기도전문월간지 61호 2007년 5월 1일 발행

  월간  기   도
                 Monthly  Prayer Journal
                          주여, 나로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 복음을 위하여 살게 하소서 -------------- 김정복 -- 1 (OK) 2 *
        *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 이사야서에서-- 1 (OK) 3 *

` * 초대교회에 하신 예수님의 회개의 말씀 ——김정복 — 3 (OK) 6 *
* 구약에 나타난 기도 (52) —————-김시남 — 2 (OK) 8 *
* 시편정해 (60) ————————최선호– 3 (OK) 11 *
* 기도칼럼 (9) -온 밤을 새워 드리는 철야기도–김정복 == 1 (OK) 12 *
* 목양칼럼 (21) ——– 만남의 축복——차현회 — 1 (OK) 13 *
* 기도의 능력 (4) ———————- 김정복 — 2 (OK) 15 *
* 미국교회의 역사 (16) ——————이정남 — 2 (OK) 17 *
* 선교칼럼 —선교가 선택과목일 수 있는가 –이재환 — 1 (OK) 18 *
* 남미 파라과이에서 온 편지 ————–김명희 — 1 (OK) 19
* 러시아 연해주에서 온 편지 ————–최진선 — 1 (OK) 20
* 인덕티브 성경연구 세미나 안내 ——— 기도학교 — 1 () 21
* 성경적기도와 Q.T.세미나 안내 ———기도학교 — 2 () 22
* 특별 기도를 부탁합니다 ———- WMC기도학교 — 1 (OK) 23 *
* 뒷장 ————————————- 1 (OK) 24 *
* 첫 페이지 (사진) —————————– 1 () 1

겟세마네 동산에서
복음을 위하여 살게 하소서
김정복 목사 (본지 발행인)
주여, 나로 복음(福音)을 위하여 살게 하소서
바울 사도와 같이 복음을 위하여 살게 하소서
바울 사도는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奴隸)이며,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으며,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은 자라고 고백합니다.(롬1:1)
바울 사도는 복음(福音)을 이렇게 정의(定義)합니다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肉身)으로는 다윗의 혈통(血統)에서 나셨고,
성결(聖潔)의 영(靈)으로는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롬1:2-4)고,
주여, 바울 사도는 복음(福音)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롬1:16)라고,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케 하나니
너희도 그들 중에 있어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니라
로마에 있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쫓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롬1:5-7)고,
주여, 나도 바울 사도와 같이 온전히 복음을 위하여 살게 하소서
바울 사도는 내가 복음을 전할 지라도 자랑 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不得不)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禍)가 있을 것임이로라(고전9:16)고 선언(宣言)합니다
이 복음은 전해도 되고, 전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복음은 나의 생명이고, 나의 구원이며, 나의 빛이 십니다.
주여, 나로 이 복음을 위하여 살게 하소서
바울 사도와 같이 살아도 복음을 위하여 살고,
죽어도 복음을 위하여 죽게 하소서(롬14:8)
바울 사도와 같이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던지
다 복음을 위하여 행하게 하소서(고전10:31)
나도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복음에 빚진 자입니다 (롬1:14)
나도 바울 사도와 같이 이 복음을 위하여 온전히 살게 하소서

성경에 나오는 시
이사야41:9-13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이사야서 에서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 것도 아닌 것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
네가 찾아도 너와 싸우던 자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너를 치는 자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같이,
허무한 것같이 되리니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초대교회에  하신  예수님의 회개의 말씀
                                                               김정복 목사 (칼빈성서신학대학(원) 교수)

1) 에베소 교회에 하신 예수님의 회개의 말씀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또 네가참고 내이름을 위하여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계2:2-5)
(1) 내가 너의 모든 행위, 수고, 인내, 악한 자를 용납지 아니한 것, 자칭 사도를 분별한 것, 오래 참고, 주의 이름을 위하여 잘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안다 그러나 너는 처음 사랑을 버렸다
(2) 처음 사랑은 예수에 대한 성도의 첫 사랑(First Love)을 뜻하는 것이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수고와 인내와 악한 자를 용납지 않고 거짓된 이단을 분별하고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참고 견디고 부지런 하다고 할지라도 예수에 대한 첫 사랑을 잃게 되면 예수께서는 촛 대를 옮긴다고 말씀하신다. 참된 신앙은 사업이나 일이아니고 예수님과의 사랑의 관계인 것 이다. (참조: 요21:1-14, 15-17)

2) 서머나 교회에 하신 예수님의 회개의 말씀 :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계2:9-10)
(1) 정해진 기간(10일) 동안의 고난을 두려워 하지말고 죽도록 충성하라고 권고 하신다
(2)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계2:9-10)

3) 버가모교회와 두아디라교회에 하신 예수님의 회개의 말씀
(1) 버가모교회에 하신 말씀 :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계2:10)
(2) 두아디라교회에 하신 말씀 :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계2:20)
이 두 교회에 주신 공통된 말씀은 우상의 제물을 먹게하는 죄와 행음하는 죄를 용납한 죄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지음을 받은 (창1:26-27) 거룩한 존재이며,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며 (고전3:16), 성령의 전(고전6:19) 이며, 예수님의 가지(branch) (요15:5)인 것이다. 따라서 믿는 자(성도)는 반드시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 육신의 쾌락을 위해 행음하거나 우상의 제물로 우리의 몸을 더렵혀서는 결단코 안된다.
1) 우상의 제물을 먹는다 함은 거룩하게 살아야 할 성도가 세상과 타협하고 사탄의 세력을 용납함을 뜻한다
2) 행음하였다 함은 신령한 성도가 육에 속하여 쾌락을 즐기며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삶을 사는 것과 자신을
위하여 우상을 섬기며 사는 것을 뜻한다 (롬8:5-9) (우상 :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는 모든 것)

4) 사대교회에 하신 예수님의 회개의 말씀 :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너는 일깨워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그러므로 네가 어떻 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 하면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계3:1-3)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하신 말씀은 우리가 믿는다고하나 행함이 없는 죽은믿 음을 가졌다고 하시는 말씀이다. 우리는 산 믿음 곧 행함이 있는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회개하라, 오직 성도는 행동하는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
과거에 우리는 마귀의 자녀(요8:44)였으나 하나님의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어 (엡2:8-9) 이신득의(以信得義), 이신칭의(以信稱義)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이다(요1:12-13)
이제 우리는 예수 안에 거하고 예수가 내 안에 거하는 포도나무와 가지와의 관계에 있는 것이다(요15:3-5) 따라서 우리는 믿음으로 삶아야 하는 것이다 오직 은인은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1)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 하겠느냐 (약2:14)
2) 이와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약2:17)
3)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약2:26)
4)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아야 한다 (롬1:17)

5) 라오디게아교회에 하신 예수님의 회개의 말씀 :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계3:15-16)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계3:19)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고 사는 신앙은 미지근하거나 차거운 신앙이 아니다.
기독교 신앙은 열심(Passion)이 있는 신앙이다. 따라서 우리는 열심 있는 신앙생활을 하여야 한다.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은 성령 충만한 가운데 주님을 위하여 열심히 사는 사람이다.
우리는 주님을 위하여 열심을 내지 못한 것을 회개 하여야 한다.
(1) 뜨겁지 못한 신앙, 열심을 내지 않는 신앙을 회개하여야 한다. 그리고 더욱 열심을 내야 한다.
(2)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롬14:7-8)
(3) 성도는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열심히 살아야 한다 (행1:8)

  • 요한 계시록을 통하여 초대교회에 하신 예수님의 회개의 말씀을 요약하면
    1) 에베소교회 : 예수 그리스도외의 처음사랑(첫 사랑)을 회복할 것
    2)서머나교회 : 예수 그리스에 대하여 죽도록 충성할 것
    3) 버거모교회 와 두아디라교회 : 우상의 제물과 음행을 절대로 하지 말 것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성결한 삶, 거룩한 삶을 살 것)
    4) 사대교회 :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산 믿음 곧 행함이 있는 믿음으로 살 것
    5) 라오디게아교회 :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열심(Passion)있는 신앙생활을 할 것

구약에 나타난 기도 (52)
개인기도 13부 (시편 32편)
김시남 목사 (국제신학대학(원) I.T.S.교수)

사도 야고보께서 우리에게 권면하신 말씀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는냐 저는 찬송할찌니라,” 약 5:13)은 고난 중에 있는 사람은 특별히 기도에 힘쓸 것을 잘 나타내는 말씀이다. 이번 호에서는 시편 32편을 통하여 죄와 고난과 회개의 관계를 살펴보며 우리의 신앙의 교훈을 얻으려고 한다.

시편 32편은 초대교회 때부터 시편 중에서 7개의 회개시 중의 하나이고, 어거스틴이 애송하던 시라고 전해지고 있다. 어거스틴이 이 시를 지극히 좋아한 것은 그가 죽기 전에 이 시를 자기 방의 벽에 기록하게 하였다는 사실에서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내 생각에는 그가 시 32편을 좋아한 이유는 아마도 1절과 2절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시편 32편은 회개의 시처럼 보이지만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어느 개인의 회개에 관한 시라기 보다는 오히려 회개를 가르치는 교육적인 시로 보여진다. 시편 학자들 사이에서도 이 시를 분류함에 있어서 의견이 나누어져 있다. 어떤 이들은 시 32편을 죄를 용서받은 것에 대한 감사시로 보는 반면 다른 이들은 이 시의 교훈적인 성격에 근거하여 지혜시로 분류하기도 한다.

이 시의 초반에서 저자는 하나님으로부터 죄를 용서받은 사람이 가장 복된 사람이라는 것을 다음과 같이 강조하고 있다: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 . .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않은 자는 복이 있도다” (1절-2절). 이 두절에서 우리의 관심을 끄는 점은 이 시의 저자가 죄를 나타내는 세 개의 다른 단어들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페샤, 하타, 아본). 이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죄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죄를 용서받은 사람이 참으로 복된 사람임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우리가 하나님으부터 받은 복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 가장 복된 것중에 하나는 죄를 용서받은 사실이다.

3절과 4절에서 이 시의 저자는 그의 과거를 회상하며 그가 범죄한 후에 회개를 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는 동안 그가 경험한 고통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이러한 고통은 이 시의 저자뿐만 아니라 기독교인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하는 고통이다. 우리가 죄 속에서 살 때에 경험하는 것은 이 시에 잘 묘사된대로 우리의 영육이 쇠진되는 고통이다. 또한 우리가 회개를 지연할 때에는 하나님께서 이러한 고통을 가중시키신다고 이 저자는 자기 경험을 통하여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다.

5절에서 이 시의 저자는 결국 회개하기로 결심한 자신의 의도를 말하며 회개를 실천으로 옮긴 것과 회개할 때에 하나님의 용서가 얼마나 즉각적인가를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 거듭 놀라운 사실은 이 시의 저자가 1절과 2절에서 사용한 죄를 의미하는 세 개의 다른 단어들을 5절에서 다시 언급하며 (하타, 아본, 페샤) 그가 하나님께 그가 범한 모든 종류의 죄를 (죄의 전체)를 고백한 것을 나타내고 있는 점이다. 3절부터 5절 사이에서 이 저자는 회개하지 않을 때 당하는 고통과 회개를 통하여 경험하는 하나님의 용서에 대한 기쁨을 대조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9절은 이 시의 교훈적인 성격을 잘 나타내는 부분이다. 시32편의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교훈하고 있다: “너희는 무지한 말이나 노새같이 되지 말찌어다. 그것들은 자갈과 굴레로 단속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가까이 오지 아니하리로다.” 이 구절에서 “자갈과 굴레”는 우리들에게 고난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즉, 이 저자가 우리에게 가르치기를 원하는 점은 고난을 당해야만 회개를 하며 고난을 당해야만 하나님에게 가까이 오는 사람이 되지말라는 의미이다.

야고보서 5:13 말씀과 시 32편의 말씀을 연결하여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으려고 한다. 우리가 고난을 경험할 때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기도는 고난을 당할 때만 하는 것이 아니다. 만약 기독교인이 고난을 당할 때에만 잘못을 깨닫고 고난을 당할 때에만 기도에 힘쓴다면 그것은 “무지한 말과 노새”같이 사는 삶이다. 고난을 당할 때 잘못을 깨닫는 것은 비 기독교인들도 경험하는 현상이다. 출애굽기 7장에서 12장에 기록된 이야기에 등장하는 애굽왕 바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의 대표라고 말할 수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바로와 같은 사람도 고난을 당할 때 다음과 같이 고백하였다: “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득죄하였으니 청컨대 나의 죄를 이번만 용서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 죽음만을 내게서 떠나게 하라” (출 10:16-17, 참 9:27). 바로와 같은 사람도 고난 앞에서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않을 수 가 없었다. 그러나 처벌이 두려워서 또는 처벌을 피하기 위하여 회개하는 것은 참 회개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바로가 또한 우리에게 잘 입증하고 있다.

시 32편의 초반으로 다시 돌아가서 모든 종류의 죄를 용서받은 사람이 얼마나 복된 사람인가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죽으시지 않았다면 우리가 어떻게 이러한 죄를 용서받은 기쁨을 경험할 수 있을까?

시편정해 (60)
시편 49편
최선호목사( 메시야교회 담임, 시편정해저자)
떳떳하지 못한 부(富)를 가진 사람은 악인이며, 재물을 의지하며 사는 사람은 죽음과 함께 종말을 맞지만, 의로운 사람은 하나님께서 사망에서 구원하여 주심을 교훈하고 있다.
주제: 귀천 빈부에서 얻는 교훈.
소재: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
배경: 인간세계의 빈부문제.
수사: 호격, 반복, 설의, 도치, 억양, 직유.
경향: 교훈, 고백, 권면, 설명적, 지혜시.
구성: 4단. 기(1~4절), 승(5~12절), 전(13~15절), 결(16~20절).
작자: 고라 자손(시, 영장으로 한 노래).
핵심어: 귀천 빈부.
특수어: 셀라(Selah) – 3편 특수어 해설 참조.

기(起): 진리에 귀를 기울이라
1 만민들아 이를 들으라 세상의 거민들아 귀를 기울이라
2 귀천 빈부를 물론하고 다 들을지어다
3 내 입은 지혜를 말하겠고 내 마음은 명철을 묵상하리로다
4 내가 비유에 내 귀를 기울이고 수금으로 나의 오묘한 말을 풀리로다
1절: “만민들아”와 “세상의거민들아”는호격으로 반복된 동의어이다. “들으라”와 “귀를귀울이라”도 동의?반복이다. 만민들이 진리에 귀를 기울일 것을 동의?반복으로 강조하고 있다.
2절: 1절에서 강조한 내용의 구체적인 강조이다. 1절에서는 인종도 초월하고 국경도 초월하였지만, 2절에서는 인간의 빈부귀천의 신분도 초월하였으니, 종적(縱的) 차원과 횡적(橫的) 차원의 구분을 초월하여 누구든지 지혜와 명철의 진리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고 거듭 외치고 있다. 이 진리야말로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3절: “내 입”과 “내 마음”은 동의어의 반복이며 “지혜”와 “명철”은 동의어의 열거이다. “말하겠고”는 외적(外的)으로, “묵상하리로다”는 내적(內的)으로 자신을 나타내는 반복이므로 3절은 동의대구법의 표현으로 강조되었다.
4절: “내가 비유에 귀를 기울이고”는 나도 만민 중의 한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 순종하겠다는 결의이다. 여기에서의 “비유”는 구체적으로 “귀천빈부”에 대한 진리의 교훈으로써 ‘잠언’ 또는 ‘격언’을 의미하는 말이다. “수금으로 나의 오묘한 말을 풀리로다”는 특수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즉 수금이라는 악기에게까지 영적 지혜를 이입(移入)시켜 수금을 통하여 진리의 말씀을 확대 보급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담겨있다. “오묘한 말”은 문자적으로 ‘수수께끼’이다. 여기서는 “귀천 빈부”가 주는 교훈이다.
승(承): 일시적인 악인의 영광과 거짓된 보상
5 죄악이 나를 따라 에우는 환난의 날에 내가 어찌 두려워하랴
6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풍부함으로 자긍하는 자는
7 아무도 결코 그 형제를 구속하지 못하며 저를 위하여 하나님께 속전을 바치지도 못할 것은
8 저희 생명의 구속이 너무 귀하며 영영히 못할 것임이라
9 저로 영존하여 썩음을 보지 않게 못하리니
10 저가 보리로다 지혜 있는 자도 죽고 우준하고 무지한 자도 같이 망하고 저희의 재물을 타인에게 끼치는도다
11 저희의 속 생각에 그 집이 영영히 있고 그 거처가 대대에 미치리라 하여 그 전지를 자기 이름으로 칭하도다
12 사람은 존귀하나 장구치 못함이여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5절: 설의법 문장이다. “죄악이 나를 따라 에우는(둘러싸는) 환난의 날에 내가 어찌 두려워하랴”는 의인으로써 담대한 믿음의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6-8절: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풍부함으로 자긍하는 자”는 헛된 신뢰로 자랑하는 자이다. 결국 헛된 것을 좇으므로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형제의 구원은커녕 재물로는 목숨을 연장할 수 없다.
9절: 재물로는 죽음을 막지 못한다. 결국 썩어지고 말 뿐이다.
10절: 문장이 도치되어 “…보리로다”가 앞에 나와 강조되었다. 이를 정치법의 문장으로 바꾸면 “저가 지혜 있는 자도 죽고 우준하고 무지한 자도 같이 망하고 저희 재물을 타인에게 끼침을 보리로다”이다. “지혜 있는 자”, “우준하고 무지한 자”는 죽음의 대상으로 열거되어 있다. 결국 재물은 헛된 것이다.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잠23:5).
11절: 인간의 속성을 지적하고 있다. 육에 속한 인간이다. 하나님을 향한 경건함이 없다(롬1:28;8:7,8).
12절: 억양법과 직유법의 표현이 영탄적으로 강조되었다. “사람은 존귀하나 장구치 못함이여”는 억양과 영탄이며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는 직유법의 영탄이다. 결국 악인의 소망은 사후까지 연결되지 않고 이 세상의 것으로 국한된다는 것으로, 영혼이 없는 짐승에 비유하고 있다(짐승에겐 영혼(靈魂)이 없고 각혼(覺魂)만 있음).
전(轉): 의인의 승리
13 저희의 이 행위는 저희의 우매함이나 후세 사람은 오히려 저희 말을 칭찬하리로다(셀라)
14 양같이 저희를 음부에 두기로작정되었으니 사망이 저희목자의것이라 정직한자가 아침에 저희를다스리리니
저희 아름다움이 음부에서 소멸하여 그 거처조차 없어지려니와
15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시리니 이러므로 내 영혼을 음부의 권세에서 구속하시리로다 (셀라)
13절: “육에 속한 것과 영에 속한 것의 구분에 대한 결과이다.
14-15절: “양”이 직유법으로 나타나 있다. 목자를 따르던 양인지라 목자가 사망에 이르매 양도 따라서 음부에 처하게 된다. 의인은 결국 현세나 내세에서 악인을 물리치고 승리에 이르게 된다. 의인은 하나님을 목자로 따르는 양이기 때문이다.
결(結): 악인의 최후
16 사람이 치부하여 그 집 영광이 더할 때에 너는 두려워 말지어다
17 저가 죽으매 가져가는 것이 없고 그 영광이 저를 따라 내려가지 못함이로다
18 저가 비록 생시에 자기를 축하하며 스스로 좋게 함으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지라도
19 그 역대의 열조에게로 돌아가리니 영영히 빛을 보지 못하리로다
20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16절: 악한 자의 부유함을 부러워 할 것이 아니다. 그 이유는 17-20절에 나타나 있다.
17절: 죽음의 때에 우리는 모두 가난한 자같이 되며, 우리의 영광은 우리의 뒤를 따라오지 않는다. 혹독한 죽음이 우리를 동반할 것이며, 왕의 몸도 가난한 거지의 몸처럼 썩게 될 것이다. 사람이 죽으면 재물과는 무관한 관계가 된다.
18-19절: 18절과 19절은 뚜렷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즉 살았을 때와 죽어서의 경우가 현저히 다르다. 살았을 때는 칭찬을 받아도 죽으면 영영히 빛을 보지 못함이 그것이다. 물질에만 집착한 악인의 최후가 나타나 있다(눅12:13-21;16:19-31).
20절: 직유법의 사용으로, 깨닫지 못하는 사람을 멸망하는 짐승에 비유하여 경고하고 영탄으로 강조하고 있다.

기도칼럼 (9)
온 밤을 새워 드리는 철야기도
김정복 목사(WMC 기도학교 교장)
“이에베드로는옥에갇혔고,교회는그를위하여간절히하나님께빌더라”(행12:5)한말씀이있다.
이말씀은 당시헤롯이 요한의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고, 베드로를잡아옥에가두고 유월절후에 백성 앞에 끌어내고자하여 옥에가두어둔때이다(행12:1-6) 온교회의성도들이 사도베드로가옥에 갇혔음을 알고, 마가의다락방에 모여 밤을 새워가며, 베드로를위한 도고(중보기도)를하였을 때에 천사가 감옥에 나타나 베드로를 묶고 있던 쇠사슬을끊고, 잠긴옥문을열어주며, 베드로를 인도하여 마가의다락방에 돌아오게 한 말씀이다. 온성도가 함께 모여, 온 밤을새워가며, 베드로를위한도고, 그리고 하나님의 놀라우신기도의응답을 보며, 우리는 초대교회 성도들의 베드로를 향한 뜨거운 사랑과 마가의다락방에서 철야기도하는 성도들의 믿음과 열심을본다. 이때의 철야기도는 밤을 온전히 새워가며 새벽 해 뜰 때까지 계속해서 드리는 기도를 말한다. 예수께서 육신으로 계실 때에도 온 밤을 새워가며 철야기도를 드린 경우가 많았다(눅6:12-13, 마14:23) 온 밤을 새워가며 철야기도 드리는 것은 신구약 성경 여러 곳에 그 예가 있으며, 예수님께서 자주 하시던 기도의 한 방법이었다. 그러나 현대 교회에서는 온전한 철야기도는 거의찾아보기가 힘들다.다만 철야기도의이름으로 심야기도, 또는 초저녁 기도회로 변질되 있다. 한국에서도“88 서울올림픽경기”가있기전에는제주도와 청주시를 제외한 전국에 자정(영시)부터 새벽4시까지는 통행금지 제도가 있어서 밤10시경에 시작하는 철야기도는 자연히 새벽 4시경까지 온전한 철야기도가 계속되었으며, 특히 새벽4:30에 시작되는 새벽기도와 자연히 연계되어 지난밤의 철야기도는 자연히 아침6시까지의 새벽 기도회로 계속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한국은 88 올림픽 경기가 있기 이전까지 전국적으로 온 교회에서의 온전한 철야기도의 역사는 새벽기도회로 연계되어 오늘날 한국 교회의 부흥과 성장의 한 원인이 되었다.

목양 칼럼 (21)
만남의 축복
차현회 목사 (웨슬리세계선교회 회장)
Martin Buber (1878-1965) 의 “나와 너와의 만남”을 말하지 않아도 인생은 자주 만나서 대화를 통해 예상을 넘는 기적의 축복을 누리고 있다. Buber는 기독교 역사에 있어서 자유주의파와 정통파가 충분히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공헌이 큰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인생의 여정은 만남의 연장이다. 가족과 이웃, 친구와 동료 그리고 오르막과 내리막이 만난다. 높고 맑은 하늘도 만나고 푸른 파도와 봉우리도 깊은 계곡도 울창한 나무도 만나고 있다. 인생은 끊임없는 조우(遭遇)요 우연히 서로 만나는 부단(不斷)한 해후(邂逅)의 존재임에 틀림없다. 우리는 양서(良書)를 대할 때 반가운 인물과 위대한 사건들을 만난다. 특별히 성경을 봉독하고 명상할 때 하나님을 만날 뿐 아니라 그의 거룩한 섭리와 경륜에 감사와 영광을 돌리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와의 만남은 우리의 일생을 “새로운 존재”로의 축복을 받게될 것이 분명하다. 우이의 만남에는 깊은 만남과 얕은 만남이 있다. 행복한 만남도 불행한 만남도, 소비적인 만남도 창조적인 만남도 따르게 마련이다. 생명적인 만남을 기필코 누려야 하겠다. 우리의 염원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결과가 결정될 것이다.

  • 석가와 아난의 만남은 깊은 철학적 만남이었고,
  • 공자와 일연의 만남은 독실한 사제지간의 만남이었으며,
  • 원효와 요석의 만남은 아름다운 인간적 사랑의 만남이었다.
    그러나 우리 주님 예수그리스도와의 만남은 생명적인 만남이고 영원한 만남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속죄와 영생의 무수한 축복을 누리고 있으니 그 얼마나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일이 아니겠는가?
    성 어거스틴의 참회록, “영원한 시간”의 산출을 비롯하여, 악성(樂聖) 헨델의 “Messiah”, 미켈란제로의 ”최후의 만찬“, 잔 번연의 ”천로역정“, 요한 웨슬리의 ”그리스도인의 완전“은 이 얼마나 큰 만남의 축복이며, 축복과 영광인가? 이민 광야에서 누구를, 무엇을 만나고 있는가? 홀로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와의 만남을 통해 지금부터 영원토록 ”만남의 축복“을 누리게 될 줄 믿고 감사드린다.

기도의 능력 (4)
“예수님의 기도 제자들의 기도”중에서 (김정복 목사 저서)
3) 많은 눈물과 회개와 간절한 기도로 사는 자의 기도 (다윗, 한나, 히스기야)

다윗과 한나와 히스기야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신앙생활과 응답 받는 기도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저들이 많은 눈물과 회개와 간절한 기도로 살았기 때문이다.
o 다윗의 응답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씨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행13:22-23)
o 다윗의 범죄와 회개 (삼하11:2-27, 왕상15:5)
다윗의 간절한 눈물의 회개의 시 (시6편, 32편, 38편, 51편, 102편, 130편, 143편)

o 한나의 많은 기도와 응답 (삼상1:10-18, 삼상1:23-28)

o 히스기야의 간절한 기도와 응답 (왕하19:1-37, 왕하20:1-11)
많은 회개와 눈물과 기도로 사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가 많이 나타난다.

4) 철저히 회개 기도한 후에 새로운 사명을 갖고 주를 위하여 사는 자의 기도 (베드로, 바울)
바울과 베드로가 능력있는 기도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저들이 철저히 회개기도 한 후에 새로운 사명을 갖고 주를 위하여 살았기 때믄이다.
o 베드로가 성령 충만하여 유대인들을 향한 복음 전파 (행2:14-47)
o 바울의 회개와 이방 선교의 사명 (행9:3-15)
베드로나 바울과 같이 철저히 회개 기도를 드린 후에 새 사람이 되어, 성령 충만하여,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으며, 먹든지 마시든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 것을 결심하고, 주를 위하여 사는 자의 기도에는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가 많이 나타난다.

  •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롬14:7-8)
  •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10:31)

5) 죽으면 죽으리라 하고 주를 위하여 금식하며 기도하는 자의 기도. (에스더)
에스더가 기도에 응답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죽으면 죽으리라 하고 삼일을 금식하며 기도하였기 때문이다.
o 에스더가 금식기도하고 왕에게 나아감

  • 삼일을 금식하고 죽으면 죽으리다하고 왕에게 나아 가리이다 (에4;16)
    에스더와 같이 죽으면 죽으리라하고 삼일을 금식하며 간절히 기도하는 자의 기도에는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성경 안에서 능력 있는 기도를 드린 하나님의 종들은 모두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에 있었다. 따라서 우리도 어떠한 문제가 있든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기도의 종들의 삶을 보고, 우리도 그와 같이 간절히 기도 할 때에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놀라운 기도의 권능의 역사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미국 교회의 역사 (16) 이정남 목사 (본지 편집위원) 1760년의 미국
    인구: 1,610.000명. 인디안 인구는 1,000,000으로 변함없다.
    1765년: 영국의회, Stamp Act 제정, 식민지에서 발행하는 모든 신문, 법적인 서류에 Stamp {인지세) 부과. “No Representation, No Tax”운동과 실제 식민지 독립운동의 원인이 된다.
    1761년: James Lyon 장로교 목사가 편집한 최초의 미국 찬송가 Urania 발간.
    1765년: 델라웨어에서 최초로 인디안어 찬송가 발간 [델라웨어는 인디안 부족의 이름]
    1765년: 처음으로 여성 교육 실시.
    Stamp Act에 대한 전반적인 반대 운동이 New York, Philadelphia에서 시작
    1767년: 영국의회, Townsend Revenue Act제정. 신대륙에서 부터 수입되는 tea, 유리, oil 등에 과세
    Sons of Liberty 단체 탄생 [후에 Daughters of Liberty라는 단체도 탄생]
    1768년: New York에서 최초의 감리교회 탄생. 영국에서는 감리교가 영국 교회 소속

대각성 운동이 미국 교회, 정치, 사회 전반에 미친 영향과 독립의 움직임
지난 100년 동안 교회와 행정 조직 (정부라고 부르자)이 연합하여 황무지 [신대륙]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한다는 초기 이민자들의 꿈은 변화하는 사회 현실 앞에 약해졌다. 그러나 대각성 운동이 준 새로운 비젼은 하나님이 드디어 이 지상에 천년 왕국을 건설하기 시작하였다는 것을 확신하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대각성 운동의 리더들은 전통적인 교회보다는 각성 운동의 정신을 받아들인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이 역사 하시기 시작하였다고 확신하였다. 전통적인 교회들은 사회 전반에 걸처 리얼리즘[realism]과 다원주의[pluralism]의 영향에 직면하고있었다. 반면 대각성 리더들은 크리스찬 신앙에 대한 새로운 흐름을 확신하기 시작하였다. 그들의 목표는 하나, 새로운 크리스찬 문명의 발전으로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한 길을 준비한다고 믿었다. 이는 전통적인 교회를 통하여서가 아니고 성령의 임함을 체험한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은 역사 하신다고 확신하였다.
물론 전통교회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교회와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전하기 위하기 새로운 접근을 통하여 새로운 전도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전통적인 신앙을 지키면서 다원주의적인 현실과 계몽사상 그리고 대각성 운동, 경건주의 사상의 영향 아래의 전통적인 교회는 독립을 위한 전쟁시기 전반에 걸쳐 상당한 변화를 맞이한다.

  • 미국 역사는 독립운동을 우리가 알고 있듯이 독립을 위한 전쟁 [Independent War]이라고 부르지 않고 혁명을 위한 전쟁 [Revolutionary War]이라고 부른다. 독립운동은 타국의 지배로부터 독립을 위한 운동-전쟁-이다. 그러나 미국 [신대륙]은 외국의 지배로부터 독립이 아니고 자국 [영국, 이미 주민은 영국인만이 아니지만]의 통치로부터 독립이라는 특성을 가지고있다. 그래서 독립이 아닌 영국의 지배로부터 벗어나는 혁명을 위한 전쟁 [Revolutionary War]이라고 부른다.

특히 New England 지역의 교회들은 변화가 있었지만 대각성 운동의 영향을 극복하였다. 반면 새롭게 일어나고 있는 독립과 새로운 독립 국가 아래서 국가-기독교 일치라는 사상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신하였다. 결과 혁명 전쟁과 독립 선언문 작성 과정에 있어서도 기독교 국가라는 사실을 이루려는 노력도 별로 없었다. 이는 이미 새로운 국가는 전 세대의 하나님나라 건설이라는 꿈을 버렸음을 의미한다. 전통적 교회리더들은 이미 하나님 나라 건설은 정부 차원 위에 있는 영적인 차원이라는 사실을 확신하였기 때문이다.

반면 19세기와 20세기를 지나 지금까지 모든 복음주의자들은 신앙과 도덕은 분리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있다. 물론 이를 위하여 정부의 협조를 받는 것도 포기하였다. 특히 예일 대학교 총장이면서 회중 교회 목사였던 Timothy Moody는 일반 국민들이 기독교를 지원하기를 원하였다. 그리고 도덕과 사회의 건강을 위해서는 기독교 신앙이 중요하다는 Moody의 생각, “크리스찬 국가”라는 꿈은 지금도 살아있다. 이는 식민 시대가 지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면서 크리스찬 문화의 승리라는 소망은 지금도 진행되고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국가의 도움으로가 아니고 교회 자체의 독립적인 힘으로 변화되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대각성 운동 이전까지 미국 교회를 지배하던 칼빈주의 사상은 약하여졌다. 반면 에반제리칼이라는 새로운 그룹이 탄생하였다. 신학적인 면보다는 자신의 신앙적인 경험을 중시하였다. 크리스찬의 삶은 외형적인 형식을 중요시하는 것 이상으로 체험적인 삶의 변화라는 데에 중심을 두었다. 대각성 운동은 논쟁과 분쟁을 일으킨 반면 크리스찬 믿음과 삶에 대한 이해를 통일하는 힘이 되었다. 미국 주민의 80%를 크리스찬이 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1670년대 조선

  • 효종 시대이다. 사회적 안정의 시대이다. 물론 남인과 서인의 당쟁은 계속되었으나 외국의 침략이 없어 사회적인 발전은 없었으나 안정 시대를 맞이한다. 당쟁은 정치적인 싸움이라기보다는 유교 예절에 따른 싸움이었다. .
  • 네델란드의 상인이었던 하멜이 8명의 선원과 함께 포로생활 14년째 탈출, 네델란드로 돌아가 하멜 표류기 저술. 처음으로 코리아가 유럽에 소개되었다.
  • 청나라는 명나라를 멸망시키고 안정 시대를 맞이한다.
  • 일본은 영국과 네델란드 상인들이 계속 도착, 유럽과 접촉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일본은 네델란드인 홍모인[紅毛人]의 도래가 끝나고 영국인 황모인[黃毛人]의 상륙이 시작되자 바다 건너 [유럽] 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판단하였다.

선교칼럼
선교가 선택 과목일 수 있는가?
이재환 목사 (Come Mission 대표, 선교사)
선교가 선택과목이라면 선교를 필수 과목으로 선택한 선교사들과 선교를 허리 부러지게 하는 교회는 선택을 잘못한 것인가? 성경에는 선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일들도 많고 선교에 관한 말씀들이란 몇 곳에 제한되어 있다고 말한다. 눅24장27절은 엠마오로 가는 제자와 예수님의 말씀이다. 주님은 바쁜 길가는 중에도 성경을 제자들에게 풀이하여 주셨다.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고 기록 되어있다. 44절 이하에는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모세의 글은 모세 5경을 말한다. 이 율법서가 선교를 말하고 있다고 말씀하신다. 선지자의 글은 모든 성경이다. 이 선지서들이 선교를 말하고 있다고 말씀하신다. 또한 시편에 기록된 말씀은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서’를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구약 성경 전부가 그리스도의 얘기와 선교의 말씀이 기록되었다고 말씀하신다. 설령 그러하지 않다고 해도 성경은 ‘선교적 흐름속에서 구속사’를 이해하지 않는다면 성경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우리는 마 28:18이하의 말씀을 늘 선교의 텍스트북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설령 그 말씀이 없다고 해도 선교는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물 흐르듯이 흐르고 있다. 하나님 자신이 선교적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자신을 계시하시는 방법이 선교요, 세상을 다스리심이 선교요, 그의 능력을 나타내심이 선교다.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파송하심이 위대한 선교다. 요한 복음 20장 21절은 예수님께서 “아버지가 나를 보내심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라고 말씀하셨다. 선교가 없으면 하나님도 계시지 않는다. 선교는 결단코 선택이 될 수가 없다. 만일 선교가 선택이라면 이 세상의 복음화란 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아무도 어려운 선교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복음을 듣지 않고도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은 불가능하다. 전하는 자가 없이 북음을 들을 수 없을 뿐 아니라 듣지 못한이를 믿을 수 없다. 선교는 매우 단순한 이유이다. 누군가가 전하지 않으면 생명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부시맨(God must be crazy)’ 영화처럼 누군가가 코카콜라 병 같은 것을 부시맨 마을에 던진 것처럼 복음이나 전도지 아니면 영화같은 매개체를 던져 그들로 보고 듣고 알게하여야 한다. 생명의 구원이 자연적으로 일어나지는 않는다.

남미 파라과이에서 온 편지
파라과이에서 김명희 사모
여름이 가기 싫은 지 4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군요.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의지하고 여름이 빨리 가기를 소원해 봅니다.
기도학교를 마치고 바로 중고등부 수련회 그리고 제직세미나를 마치니까 여름행사를 다 치루고 제가 몸이 편치를 않았어요.
처음에는 몸살인줄 알고 약만 먹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뎅기’ 라는 뇌염모기에 물려서 예방약도 없고 치료약도 하나없어서 바이러스와 무참히 싸워야하는 병을 앓았어요 백혈구 수치가 너무 떨어져서 무진 애를 먹었지요 고열이 떨어지질 않고 뼈 마디마디를 얼마나 아프게 하는 지 온 밤을 지 새우면서 병균와 싸워야 했답니다.
여기서 이렇게 아프다가 제 사명이 끝나는 것은 아닌지………. ?파라과이는 지금 재앙처럼 ‘뎅기’ 환자들이 늘어가고 뉴스에 나온 사망환자가 10명을 넘었다고 합니다.?아직도 어지러움증과 싸우고 있답니다.

목사님과의 귀한 만남과 아름다운 대화들을 가슴으로 느끼지도 못한 채 이렇게 아파하고 있어서 얼마나 속상한지,,,,,,,,,?보내주신 월간기도 책자는 잘 받았습니다. 온 성도들과 교민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인간의 나약함을 또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고? 두 주를 교회에 못가고? 엊그제서야 교회를 갔답니다.
?성전에서 예배하는 것이 얼마나 큰 감격인것을 ,,,,,,,,,
기도사역에 여념이 없으신 그 열정이 하나님께로 부터 온 것이기에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무엇보다도 하시는 사역이 기도 세미나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은혜로?삶 가운데 열매로 드러나기를 기도 하고 있습니다.
등대지기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아무도 찾아오지 않아도 오늘 그 등대를 밝혀 길을 잃고 헤메이는 뱃 사공이 마지막 바라 볼?수 있고 안도의 숨을 몰아 쉴 수 있게하는 ?것이 사명이라면, 기도의 등대지기는 온 땅을 일깨우는 온 삶을 만져주는 하나님의 손길을 기대하는 마지막 남은 몸부림이기에 그 사명 또한 아름다운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도의 등대지기 거친 파도가 쳐도 험한 폭풍이 몰아쳐도 밝혀야 하고 밝혀져야만 하는 것처럼 목사님의 기도 사역은 외롭고 험한 길 이지만 우리 주님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시는 것을 양식으로 삼으신 것처럼 목사님의 양식이 바로 기도사역이기에 그 누가 뭐래도 행복 할 수? 있고 배부를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어디를 가시더라도 가난함을 부로 삼고 넉넉히 풍성하게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지길 소원하고 목사님께서 말씀 하신 대로 성령 충만한 삶이 노력에 의해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지는 것을 ……..
그 은혜가 가시는 걸음 걸음 마다 함께 하시길 기도 합니다. 파라과이에서 김 명희 사모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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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에서 온 편지
블라디보스톡 최진선 선교사
존경하는 김정복 목사님께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지금은 미국에 계시겠는지요? 젊은 사람도 힘들텐데 목사님께서 참 저희들에게 강의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모습으로 본을 보여주셔서 저희들에게 많은 용기도 주시고 위로도 주셨습니다. 저는 기도학교를 통해서 부흥회에 참석한 것처럼 많은 은혜를 받았고 또 개인적으로 하바롭스크 가는 기차에서 목사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특권도 누렸습니다. 하바롭스크에서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내려왔는데 나중에 전화로 하바 선교사를 통해서 은혜롭게 집회를 마치고 귀국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금번에 목사님께서 극동지역을 강행군하시면서 기도의 불을 일으키는데 큰 일을 감당하셨다고 믿습니다.특히 2007년의 뜻 깊은 해에 오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연해주에서는 저를 비롯하여 선교사들이 함께 모여 기도해야하는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는데 기도학교를 계기로 전체 기도회가 계획되고 있어 감사합니다. 기도학교는 기도학교대로 지난 26일에는 임원들이 모여서 4월 13일에 다같이 모이기로 하였습니다.블라디보스톡은 따로 목요일마다 목사 선교사들이 모여서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전혀 기도하기로 하였습니다. 다 목사님께서 힘써 뿌린 결실이라고 믿어집니다. 올해의 가족 수련회는 강사가 준비가 된 것같습니다.블라디보스톡 신학교에서는 기도학으로 적어도 2년에 한 번씩 오셔서 (전학생이 한번은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강의를 맡아주셨으면 하여 실천과목으로 강의 과목을 배정해 놓았습니다. 내년 중에 목사님께서 편한 시간을 미리 말씀해주시면 강의 시간을 미리 배정하겠으며 가능하면 그 즈음에 날짜를 잡아 선교사들에게 좋은 강의를 해주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시작되는 고난주간에 주님처럼 더욱 기도하면서 가까이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고난을 넘어 부활의 기쁨이 목사님의 가정과 사역에 늘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럼 이만 안녕히 계십시오.
3/31/2007 블라디보스톡에서 최진선 올림

김정복 목사의 몽골과 모(某)지역 선교사역을 위하여 특별 기도를 부탁합니다.
기간 : 4월30일-5월14일
장소 : 몽골과 모국(某國), 모(某)지역
2007년 4월30일 몽골 울란바트라 도착
5월1일-4일 오전/오후 : 몽골장로교신학교에서 기도학 강의
저녁집회 : 현지 목회지도자 및 청년들 기도세미나
5월6일 (주일) 몽골 행복한 교회(현지인교회)에서 주일예배 및 기도세미나
5월8일 (화) : 모국(某國), 모(某)지역으로 이동
5월9일-13일 까지 : 기도세미나 인도
5월12일 출국 예정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김정복 목사가 모든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2) 김정복 목사의 성령 충만함과 말씀 충만함을 위하여
3) 김정복 목사의 건강과 체력과 강건함을 위하여
4) 김정복 목사의 선교사역을 위한 모든 비용과 경비를 위하여 꼭 기도해 주세요

지혜로운 아들
(잠언13:1-5)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거니와
마음이 궤사한 자는 강포를 당하느니라
입을 지키는 자는 그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의인은 거짓말을 미워하나
악인은 행위가 흉악하여 부끄러운데 이르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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