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전문월간지 50호 2006년 6월 1일 발행

  월간  기   도
                 Monthly  Prayer Journal
                          주여, 나로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 오직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  김정복 -- 1 (OK) 2
        * 성경에 나오는 시  "복 있는 자" --------- 고라자손-- 1 (OK) 3
        * 과연 치유중보기도는 효과가 없나? --------김정복 -- 2 (OK) 4
        * 구약에 나타나는 기도 (42) --------------김시남 -- 2 (OK) 6  
        * 시편정해 (50) ------------------------최선호-- 2 (OK) 8
        * 목양칼럽 --- 민족의 파수군 ------------ 차현회 -- 2 (OK) 10   (10)
        * 너희는 남을 용서하고 기도하라 ---------- 김정복 --4 (OK) 13
        * Q. T. 는 어떻게 하여야 하나 (5) --------- 김정복 -- 3 (OK) 17           
        * 미국교회의 역사 (7) -------------------이정남 -- 2 (OK) 19
        * 성경적기도와 Q.T. 쎄미나 안내 --------- 기도학교 -- 1 (OK) 20   (20) 
        * 선교칼럼 -- 선교 어디까지 와 있나(2)------이재환 -- 1 (OK) 21   
        * 시리아에서 온 편지 -------------------  하박국 -- 2 (OK) 23
        * 뒷장  ---------------------------------------1 (OK) 24
        * 첫 페이지 (사진) ------------------------------ 1       1

겟세마네 동산에서
오직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김정복 목사(본지 편집인 겸 발행인)

주여, 나에게 심령이 가난한 마음을 주소서 (마5:3)
당신에게 속한 거룩한 믿음을 주소서
세상에 속하지 않은 당신의 믿음을 주소서

주여, 나에게 애통하는 마음을 주소서 (마5:4)
나에게 회개하며 애통하는 믿음을 주소서
육에 속한 모든 죄악을 벗어버리는 믿음을 주소서

주여, 나에게 온유한 마음을 주소서 (마5:5)
이웃을 용서하고 용납하는 믿음을 주소서
당신의 온유함을 본받는 믿음을 주소서

주여, 나에게 의에 주리고 목마른 마음을 주소서 (마5:6)
말씀 안에서 장성한 바른 믿음을 주소서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는 성숙한 믿음을 주소서

주여, 나에게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주소서 (마5:7)
당신께 받은 사랑에 감격하는 믿음을 주소서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할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주여, 나에게 청결한 마음을 주소서 (마5:8)
당신의 마음을 닮아 깨끗하게 사는 믿음을 주소서
당신의 마음에 합(合)한 믿음을 주소서

주여, 나에게 화평케 하는 마음을 주소서 (마5:9)
오직 성령 충만함으로 화평케 하는 믿음을 주소서
당신의 마음으로 이웃과 화목 하는 믿음을 주소서

주여, 나에게 의를위하여 핍박을 받을수있는 마음을 주소서 (마5:10)
당신을 경외(敬畏)하는 믿음을 주소서
당신만 의존(依存)하는 믿음을 주소서
당신께 순종(順從)하는 믿음을 주소서

주여, 당신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마음을 주소서 (마5:12)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며 살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빌4:4)
주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을 주소서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게 하소서 (롬1:17)

성경에 나오는 시
(시편84편1-12)
복 있는 자
고라 자손의 시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생존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나이다.
저희가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셀라)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저희는 눈물 골짜기로 통행할 때에
그곳으로 많은 샘의 곳이 되게 하며
이른 비도 은택을 입히나이다.
저희는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야곱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이소서(셀라)
우리 방패이신 하나님이여,
주의 기름 부으신 자의 얼굴을 살펴보옵소서.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과연 치유중보기도는 효과가 없나?
김정복 목사 (WMC기도학교 담임교수)
지난 4/1/06자 한국일보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있었다. “치유 중보기도 효과 없었다” (환자 1,000명 대상 그룹별 조사 결과)

  • 환자의 빠른 치유를 위해 다른 사람들이 기도를 해 주는 것이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클라호마시티 소재 인테그리스 침례교병원의 심장전문의 찰스 베세아 박사는 이 같은 종류로는 최대 규모인 240만달라가 들어간 연구 결과, 환자의 쾌유를 비는 다른 사람들의 기도가 효과가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6개 병원에 있는 1,800명의 환자를 600명씩 세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에는 환자 자신이 다른 사람들의 기도를 받는 다는 사실을 알게 하고, 다른 한 집단에는 기도를 받지만 본인은 단지 그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만 알게 했다. 또 나머지 한 집단에는 기도를 받지 않게 하고 단지 기도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만 알게 했다. 연구팀은 3개 기독교 교파 구룹에 특정 환자를 위한 기도를 부탁하고 수술 전날 밤부터 이후 2주간 성공적인 수술과 합병증 없는 빠른 쾌유를 비는 기도를 해 주도록 요청했다. 연구팀은 수술후 30일지나 결과를 비교 했으나 합병증 없는 회복을 바라는 기도는 효과가 없었다. 오히려 기도를 받은 환자들 중 그 사실을 안 환자들은 59%나 합병증이 나타난 반면 단지 가능성만 안 환자들은 52%로 합병증 발병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연구결과는 4월4일자 미국 심장저널에 발표될 예정이다.- 라고,
    이는 기독교의 기도의 원리를 전혀 모르는 비기독교인의 연구 발표라고 사료된다. 오클라호마시티 소재 인테그리스 침례교병원의 심장전문의 찰스 베세아 박사의 연구가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치유 중보기도란 과연 어떤 것인가? 치유 중보기도란 남의 병을 낳게 하기 위한 기도와 남을 위한 기도의 합성어인 것이다. 치유기도는 은사기도 중의 하나이며, 여기서 말하는 중보기도는 남을 위한 기도 곧 도고(Intercession 딤전2:1)를 말한다. 치유기도나 중보기도나 모두 성경에 기록된 기도이므로 반드시 성경적 기도의 원리가 어떤 것인가를 알아야 한다.
    첫째 기도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Worship)이지, 하나님을 시험하는 일(Test)이 아니다.
    기도는 사람이 하지만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하시는 것이다.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이다. (잠16:1, 33)
    둘째 기도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가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자기의 죄를 자백하고, 하나님께 받은바 은혜 와 긍휼히 여기심을 감사하고, 하나님께 자기의 간구를 구하며, 남을 위한 기도(중보기도)를 드리는 것이다.
    셋째 기도하는 자는 반드시 자기와 하나님 사이에 막혀있는 죄의 담을 없애기 위하여 먼저 회개기도부터 하여야 한다. 기도하는 자가 회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신유기도, 중보기도 및 어떠한 기도를 드린다 해도 그 기도는 기도하는 자의 죄로 말미암아 그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지 아니하며(사1:15, 59:1-2) 또한 하나님께서 우 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좋은 것(렘5:25) 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넷째 또한 기도하는 자가 철저한 회개기도를 하고 기도하였다고 하더라도 기도의 응답은 기도하는 자의 소원대로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대로 되는 것이므로(눅22:42) 기도의 응답은 우리가 생각하기에 능력이 있다 고 생각되는 어떠한 사람의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대로 되는 것이다.
    다섯째 기도의 응답은 우리의 소원대로 되는 것 보다 하나님의 뜻대로 되는 것이 우리에게 최선의 결과가 된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우리를 살리시기 위하여 독생자를 십자가에서 죽으시게 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요일4:8-10) 이상에서 볼 때에,
    1) 하나님은 믿고 섬기는 대상이지 시험하는 대상이 아닌데 그는 중보기도로 하나님을 시험하고 있다
    2) 환자 1800명이 기독교 신앙인인지 불신자인지 환자들의 신앙상태를 밝히지 못하고 있다.
    3) 환자 1800명을 위해서 중보기도한 3개 기독교 교파 구룹의 사람들의 믿음상태도 밝히지 않고 있다.
    4) 비록 1800명의 환자를 위해서 치유중보 기도한 3개 기독교 교파 구룹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기도 를 드렸다고 할지라도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의 뜻대로 되는 것이지 기도자의 소원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삼위일체 되시는 기독교의 하나님은 중보기도자의 노예가 아니고, 우리가 경외하는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모든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의 뜻대로 되는 것이지 기도자의 소원대로 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한다.
    기도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뜻에 합한 기도를 드려야하며, 모든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의 뜻대로 응답되는 것이다.성경말씀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마7:7-12)라고 말씀하시며 지금도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기를 원하고 계신 분이시다,

구약에 나타나는 기도 (42)
개인기도 4부 (모세의 기도, 출32:9-14)
김시남 목사 (국제신학대학(원) I.T.S. 교수)
기도에 관한 찬송 가운데 “내 기도하는 그 시간 그 때가 가장 즐겁다”라는 가사가 있다. 기독교인들에게 기도 시간이 즐거운 이유는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근심 걱정이 있는 사람들이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위로를 받게되며 죄의 고통 속에 있는 사람도 회개의 기도를 통하여 죄의 용서를 확인하게 된다. 기도를 통하여 이러한 좋은 경험을 얻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에게는 기도하는 시간이 가장 즐거운 시간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최근에 나는 기도의 다른 면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으며 나 자신이 거의 항상 나의 즐거움만을 얻기 위하여 기도하는 반면 이제 아래에서 살펴보려고 하는 것과 같은 기도를 드리지 못한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번 호에서는 출애굽기 32:9-14에 있는 모세의 기도를 살펴보며 우리의 신앙이 기도를 통하여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
모세의 기도의 의미를 알기 위하여 먼저 아모스 3:7의 말씀을 생각하려고 한다: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이 구절의 의미는 하나님이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 위하여 예고 없이 갑자기 행동하는 분이 아니며 행동하기 전에 먼저 그의 계획을 인간에게 알리시는 분이라는 뜻이다. 또한 다른 면으로는 세상에서 발생되는 모든 일들은 이미 계시된 예언을 따라 발생된다는 예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이다. 이 구절과 연관하여 우리가 물을 수 있는 질문은 “왜 하나님께는 그가 행동하시기 전에 그의 계획을 먼저 인간들에게 알리실까?” 하는 점이다. 이 질문에는 여러 가지의 답변이 가능하겠지만 그 중에 한 답변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려고 한다.
성경에는 아모스 3:7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 행동하시기 전에 그의 계획을 인간에게 알리시는 경우가 여러 번 기록되어 있다. 그 중에 두 예가 창세기 18장과 출애굽기 32장에서 발견된다. 창 18:17에서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나의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그리고 그가 아브라함에게 알리시는 것은 그가 아브라함을 큰 나라로 만드실 것이며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시킬 것이라는 계획이다. 놀랍게도 출 32:10에서 하나님께서는 거의 동일한 계획을 모세에게 알리신다. 즉, 이번에는 소돔과 고모라 대신 이스라엘을 멸망시킬 것과 아브라함 대신 모세를 큰 나라로 만드실려고 하는 것이 그의 계획이다. 우리가 주의를 기울여야 할 중요한 부분은 하나님께서 그의 계획을 아브라함과 모세에게 알리실 때에 이 두 인물들이 어떻게 반응하였는가 하는 점이다. 우리가 지난 호에서 살펴 본대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뜻을 안 후에 소돔과 고모라를 구하기 위하여 하나님에게 기도를 드리며 그가 다섯 번이나 기도의 조건을 변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의 부탁을 들어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우리가 눈을 돌려 출애굽기 32장에 있는 이야기를 살펴볼 때, 모세 역시 아브라함과 거의 동일하게 하나님에게 반응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즉, 모세는 두 가지의 이유를 제시하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멸망시켜서는 안된다고 기도한다.
이 두 예를 통하여 우리가 깨닫는 것은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멸망시키시려는 그의 계획을 아브라함과 모세에게 알리실 때에 이 두 사람은 침묵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바꾸기 위하여 위험을 무릅쓰고 기도하였다는 점이다. 출 32:10에 매우 흥미로운 짧은 문구가 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대로 하게 하라”라고 말씀하시며 그의 계획을 시행하실 뜻을 강력하게 밝히신다. 여기서 “나대로 하게 하라”라는 표현은 “내가 할려고 하는 일에 간섭하지 말라”라는 의미와 동일하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의 이러한 명령에도 불구하고 모세가 하나님을 혼자 놔두지 않고 그의 일에 “간섭”한 사실이다. 창세기 18장과 출애굽기 32장에 있는 아브라함과 모세의 기도를 통하여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역설은 하나님께서 죄인을 멸하시기 위한 그의 계획을 인간에게 알리실 때에 누군가 죄인들을 구하기 위하여 그의 일에 간섭하기를 그가 바라고 계시다는 점이다. 에스겔 22:30에 있는 말씀은 하나님의 심판의 이러한 역설적인 면을 잘 보여준다: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나로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서 찾다가 얻지 못한고로 . . .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무너진 성 사이로 들어가 성 주민들을 벌하실려고 하시는 한편 누군가 무너진 성 사이에 서서 그가 들어가는 것을 막기를 그가 바라고 계신다는 의미이다.
죄인들 앞에 서서 하나님의 심판을 막으신 분은 그의 생명을 바쳐서 죄인들을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어느 개인이나, 우리의 교회나, 사업이나, 사회나, 나라가 죄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할 시점에 있을 때, 이러한 하나님의 뜻이 우리에게 알려질 때에,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반응은 어떠한 방응이어야 할까? 심지어 “나대로 하게 하라”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실찌라도 우리 역시 아브라함과 모세와 같이 하나님의 일에 온 마음을 다하여 “간섭”하는 기도를 드려야 할 것이다. 과거에 이러한 기도를 드리지 못하고 나의 즐거움을 얻는 기도에만 힘쓴 나 자신을 발견하며 나 에게 변화가 있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눈다.

시편정해 (50)
시편 39편
최선호 목사(미주감신대 교수, 메시야교회 담임)다윗이 인생 말년에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유한한 인생으로서의 인생무상(人生無常)을 노래하며 하나님의 도움으로 건강의 회복을 바라고 있다.
주제: 나의 건강을 회복시키소서.
소재: 인생무상과 자신의 죄과.
배경: 다윗의 인생 말년.
수사: 인용, 직유, 문답(변화).
경향: 탄원시(개인적). 회고, 호소적.
구성: 3단. 기(1~2절), 서(3~6절), 결(7~13절).
작자: 다윗(영장 여두둔으로 한 노래).
핵심구: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특수어: 여두둔(Joduthun)- ‘므라리’의 자손으로 성전에서 봉사하는 3대 악사 중 한 사람. 다윗 시대 여호와의 전의 악사. 레위 사람 므라리 자손 갈랄의 아버지(대상9:16). 악기(수금) 연주자(대상25:1). 그달리야 외 다섯 아들을 둠(대상25:3,6). 음악 봉사자의 가문(대하29:14). 왕의 선견자임(대하35:15). 그의 후손은 바벨론에서 돌아와 같은 일을 맡아 했다(느11:17). 39, 62, 77편의 기록자. 레위 사람 고라 자손 오벧에돔의 아버지(대상16:38). 셀라(Selah)- 3편 특수어 해설 참조.
기(起): 침묵 중에 당하는 고통
1 내가 말하기를 나의 행위를 조심하여 내 혀로 범죄치 아니하리니 악인이 내 앞에 있을 때에 내가 내 입에 자갈을 먹이리라 하였도다
2 내가 잠잠하여 선한 말도 발하지 아니하니 나의 근심이 더 심하도다
1-2절: 악인을 상대하여 아무 말도 하지 않기로 작정을 하고 견디었으나, 선한 말까지 하지 않으므로 오히려 고통스럽다는 고백이다. 시인은 범죄하지 않으려는 각오로 “혀”와 “자갈”을 통해 단단한 각오를 하였다.
“선한 말도 발하지 아니하니”- 이 시는 다윗이 하나님의 징책을 당하는 중에 쓴 것이다(10,11절). 하나님의 징책을 당하는 가운데 있는 다윗은 평상시 악인의 죄에 대해서 참지 못하는 성질과는 달리, 악인의 앞에서는 격한 책망의 말은 불구하고 선한 교훈의 말조차 할 수가 없었다. 이것은 주님께서 그에게 역사하신 결과였다(9절). 주님께 징책을 당하는 자가 다른 사람을 교훈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허락지 않으심으로 죄인 앞에서도 꼼짝 못하고 잠잠할 수밖에 없으며, 단지 자신의 연약함만 알기를 원할 따름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연약함을 알게 될 때에 징책을 당하는 자는 그 속에서도 만족할 수가 있으며 그것을 통하여 더욱 성장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서(敍): 인생의 덧없음을 깨달음
3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뜨거워서 묵상할 때에 화가 발하니 나의 혀로 말하기를
4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의 어떠함을 알게 하사 나로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5 주께서 나의 날을 손 넓이만큼 되게 하시매 나의 일생이 주의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니 사람마다 그 든든히 선 때도 진실로 허사뿐이니이다(셀라)
6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에 분요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취할는지 알지 못하나이다
3절: 3절에서 그의 말문이 트였다. 기도로 승화된 그의 말은 4~13절까지의 기도문으로 나타나 있다. 그러므로 4-13절은 인용법의 이용이다.
4-5절: 연약한 인생임을 자각한 시인은 인생 말년에 모든 것이 허사(원문: 입김 혹은 입기운)였음을 고백한다. 따라서 “손 넓이만큼” 짧은 생애를 실감하고 있다.
6절: “그림자 같이”는 실속이 없음을 나타내는 직유이다.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는 존재로 헛된 일에 분주하고 산만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취할는지 모르는 존재이다. 그러므로 인생은 덧없을 뿐이다.
결(結): 주께 소망을 두고 지신의 회복을 원함
7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8 나를 모든 죄과에서 건지시며 우매한 자에게 욕을 보지 않게 하소서
9 내가 잠잠하고 입을 열지 아니하옴은 주께서 이를 행하신 연고니이다
10 주의 징책을 나에게서 옮기소서 주의 손이 치심으로 내가 쇠망하였나이다
11 주께서 죄악을 견책하사 사람을 징계하실 때에 그 영화를 좀 먹음같이 소멸하게 하시니 참으로 각 사람은 허사 뿐이니이다(셀라)
12 여호와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내가 눈물 흘릴 때에 잠잠하지 마옵소서 대저 나는 주께 객이 되고 거류자가 됨이 나의 모든 열조 같으니이다
13 주는 나를 용서하사 내가 떠나 없어지기 전에 나의 건강을 회복시키소서
7절: 자문자답(自問自答)의 문답법(변화법)을 이용한 강조수사이다.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를 강조한다. 영적인 소망이다.
8절:“나”와“우매한 자”는 다윗자신이다. 우매함으로 죄를지은 시인이 죄로부터의 해방을열망하고 있다(롬5:12).
9절: 자신의 범죄에 대한 대가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고난 때문에 침묵을 지킬 뿐이다.
10절: “주의 손”은 “주의 뜻”을 의인법으로 시각화했다.
11절: “좀 먹음같이”는 ‘모르는 중에 조금씩’이란 의미의 직유적 수사의 보조관념이다. 인생은 허사뿐이다.
12-13절: 하나님은 율법을 통하여 객과 거류자들을 돌보라고 명하셨다(신10:18,19). 그런 의미에서 자신을 이 세상의 나그네로 표현한 다윗은 하나님의 돌보심을 간구하였다. “주께 객이 되고”- 주만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이 세상의 나그네요, 이방인이었다(히11:13). 그러므로 그는 더욱 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요청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성도란 이 땅에 소망을 두지않는 천국의순례자이다. 13절에서 자신의 전체적인 회복을 기원하며 기도를 마쳤다.

목양 칼럼 (10)
민족의 파수군(把守軍)
차현회 목사(웨슬리 세계선교회 회장)
(6.25. 56주년을 맞이하며)
파수군은 히브리어로 Mishmar, 영어로는 Watchman으로 깨어있는 자, 임명을 받은 자를 말한다.
도시의 성벽 위에 서거나 언덕위에 서서 지키는 보초이다. 파수군은 그때마다 그 상황을 충실하게 감시(監視)하며 즉시 보고할 책임이 있는 자이다. 예언자를 파수군으로 불리기도 했다,

  • 파숫군이 외쳐 왕께 고하매 왕이 가로되 저가 만일 혼자면 그 입에 소식이 있으리라 할 때에 저가 차차 가까이 오니라. 파숫군이 본즉 한 사람이 또 달음질하는지라 문지기에게 외쳐 이르되 보라 한 사람이 또 혼자 달음질한다 하니 왕이 가로되 저도 소식을 가져오느니라 파숫군이 가로되 나 보기에는 앞선 사람의 달음질이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의 달음질과 같으니이다 왕이 가로되 저는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을 가져오느니라 (삼하18:25-26)
  •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시127:1)
  • 들을지어다 너의 파숫군들의 소리로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일제히 노래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실 때에 그들의 눈이 마주 봄이로다(사52:8)
  •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숫군을 세우고 그들로 종일 종야에 잠잠치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사62:6-7)
  • 내가 또 너희 위에 파숫군을 세웠으니 나팔소리를 들으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듣지 않겠노라 하였도다 그러므로 너희 열방아 들으라 회중아 그들의 당할 일을 알라(렘6:17)
  •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숫군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꼭 죽으리라 할 때에 네가 깨우치지 아니하거나 말로 악인에게 일러서 그 악한 길을 떠나 생명을 구원케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그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 피 값을 네 손에서 찾을 것이고 네가 악인을 깨우치되 그가 그 악한 마음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그는 그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존하리라(겔3:17-19)
  • 그 파숫군들은 소경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라 능히 짖지 못하며 다 꿈꾸는 자요 누운 자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니 이 개들은 탐욕이 심하여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자요 그들은 몰각한 목자들이라 다 자기 길로 돌이키며 어디 있는 자이든지 자기 이만 도모하며 피차 이르기를 오라 내가 포도주를 가져오리라 우리가 독주를 잔뜩 먹자 내일도 오늘 같이 또 크게 넘치리라 하느니라.(사56:10-12)
    비단 선지자나 예언자만을 파수군으로 세우셔서 성의(聖意)를 이루심이 아니라, 오늘도 시대적 정황(情況)에 따라
    경고(警告)와 경종(警鐘)을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들어 파수군으로 세우셨다.
    파수군은 잠시도 일시도 졸아서는 안 된다. 항상 깨어있어 나팔과 북을 치며 맡은 바 임무에 임해야 한다. 순교하기까지 이 사명을 다해야 한다. 비단 에스겔만 이스라엘의 파수군으로 세우심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세우시고 각처에 보내신 것을 감사하며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 만일 깨우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의 피 값을 네 손에서 찾으리라고 말씀하신다. 파수군의 첫째 사명은 잠자는 자들을 깨우침에 있다
    기도를 쉬는 자들을 비롯하여 허망한 꿈을 꾸는 자들, 각자의 책임과 의무를 망각한 자들, 불신과 불충한 자들을, 악행과 불순종을 자행(恣行)하는 자들을, 매국(賣國)하는 자들을, 감사치 않고 불평불만에 차 있는 자들을, 수많은 배신자들과 역천자(逆天者)들 등등을 향해 깨우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파수군을 향한 경고와 경책을 피할 수가 없을 때가 오고 있다.
    Martin Luther King Jr. 목사가 오늘의 파수군인 교회를 혈압(血壓)에 비해 외쳤다. 파수군(교회)의 건강은 그 거룩한 사명을 감당치 못한 결과로 저혈압(低血壓)으로 머지않아 쓰러지기 직전이라고 진단했다. 건물, 숫자, 예산등으로 건강을 잃고 있는 파수군(교회, 그리스도인)들이여, 항상 깨어 있어야하고, 보고(報告) 해야 하며, 그 자리를 떠나서는 결코 안 된다. 6.25 56주년을 상기하면서 조국과 민족, 아니 세계의 앞날을 하나님께 진심으로 탄원하는 진실한 기도가 불타올라야 한다. 졸지 않고, 쉬지 않는 기도 말이다. 우리 모두는 가정을 비롯한 지역사회, 국가와 세계를 위한 오늘의 파수군, 에스겔인 것이다.
    이민생활의 적(敵)은 무엇인가? 파수군은 사방(四方)을 살펴서 이민생활을 망치고 있는 적(敵)이 무엇인지를 철저히 감시(監視)해야 한다.
    1)황금만능(黃金萬能)주의 2)인종차별(人種差別) 3)성도덕(性道德)의 혼탁 4)마약 5)외형(外型)주의 6)물질(物質)주의 7)유흥과 오락등을,
    덴막크의 건국자 Nikolai Grundtvig 목사의 국력의 사대기준을 소개하면, 첫째,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고 믿는 나라와 백성, 둘째, 땅(조국)을 사랑하는 백성, 셋째, 사람(동족과 이웃)을 사랑하는 백성, 넷째, 국민교육이다. 국력(國力)의 기준이 국민의 수(數)나 경제력이나 무기에 있지 않고 파수군의 수에 따라 결정됨을 의심치 않는다.
    우리의 살길이 여기 있다고, 통일의 길이 여기 보인다고, 축복받는 삶이 이것이라고 외칠 때가 이미 왔다.
    오늘의 파수군 들이여 졸지 않고, 사방(四方)을 살펴보면서, 그 상황을 알려주는 나팔을 불어야 한다.
  • 모세의 기도 :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주옵소서(출32:32)
  • 바울의 기도 :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롬9:3) 너희는 남을 용서하고 기도하라
    김정복 목사(<예수님의 기도 제자들의 기도> 저자,서울 보이스 사)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막11:25)
  •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마6:14-15)
  •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계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만일 하루 일곱번이라도 네게 죄를 얻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눅17:3-4)
  • 그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 까지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 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마18:21-22)
    1) 사람의 용서와 하나님의 용서
    ◎사람의 용서
    우리가 어떤 사람을 용서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어떠한 과오, 실수, 잘못 또는 어떠한 죄를 용서한다는 것이지 그 사람으로 하여금 새로운 피조물, 또는 의인이 되게 한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o 사울의 용서
    사울이 가로되 내가 범죄 하였도다 내 아들 다윗아 돌아오라 네가 오늘 내 생명을 귀중히 여겼은즉 내가 다시는 너를 해하려 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어리석은 일을 하였으니 대단히 잘못되었다.(삼상26:21)
    o 다윗의 용서
    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 말을 고하매 다윗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저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절하매 왕이 압살놈과 입을 맞추니라.(삼하14:33)
    ◎하나님의 용서
    하나님의 용서는 우리의 죄를 무조건 용서하신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 우리의 죄 삯을 우리 대신 지불하게 하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하신 것이다. 즉 우리의 죄삯은 사망임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죄없으신 예수께서 우리 대신 십자가상에서 피 흘려 죽게 하시므로 우리의 죄를 용서 하신 것이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6:23)
  •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눅1:35)
  •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히4:15)
  • 율법을 쫓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 즉 사함이 없느니라.(히9:22)
    따라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셨다는 것은 우리가 지금까지범한모든 죄를 다 용서하시고, 우리자신(죄인)의 온 영(靈)과 혼(魂)과 육(肉)을 온전히 용서하셔서, 죄 없는사람,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새로운피조물 곧의인이되게 하신다는말이다.
    2)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의 원칙
    하나님이 그 아들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사랑하사,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함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 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17)
    하나님께서는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和睦祭)로 그 아들을 십자가 상(上)에서 죽이셨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 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일4:7-11)
    우리는 하나님의은혜를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얻어 하나님의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은 것이다.
    우리중에 누구도 예수를 믿기전에 우리가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 회개하고 용서받고 구원 얻은 사람은없다.오직 하나님의절대주권적인 은혜와 사랑으로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은 것이다.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엡1:4-6)
  •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엡2:8-9)
  •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 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1:12-13)
    이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우리가 예수를 믿기 이전에 범한 죄만 용서받은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온전히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용서는 그 사람의 죄만 용서하시는 것이 아니요, 죄인인 그 사람을 죄 없는 사람, 새로운 피조물, 의롭다 하심을 얻은 사람으로 바꾸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시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으며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양자의 권세를 받게 된 것이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5:17)
  •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1:12-13)
  •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3:24)
  •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롬8:15)
  •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네가 이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갈4:6-7)
    또한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실 때에 우리에게 내 이웃을 사랑할 수 있는 능력도 함께 주셨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지난날의 모든 죄를 용서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내 이웃의 잘못과 허물을 용서할 수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실 때에 우리에게 내 이웃의 잘못과 허물을 용서할 수 있는 능력과 마음도 함께 주셨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구원받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은 사람은 반드시 예수님과 같이 다른 사람의 죄와 허물을 용서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가 주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서로 용서 할 때에 우리를 바라보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예수의 제자로 아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아직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할 수 없고, 남의 죄를 용서할 수 없다면, 이는 우리가 아직 하나님 아버지께 용서 받지 못한 죄인이거나 우리가 아직 장성한 믿음의 분량에 이르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살전5:23)
  •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3:24)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5:17)
  •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13:34-35)
  •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23:34)
  •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 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치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고전3:1-3)
  •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라.(고전13:11)
    이 모든 역사는 내 안에 살아계신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내 안에 살아계신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요20:28)
  •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Q.T.(Quiet Time)는 어떻게 하여야 하나? (5)
김정복 목사(WMC 기도학교 담임교수)
(나) 찬송 Q.T.
o 찬송은 곡조 붙은 기도이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

  •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내 심령으로 찬양하리로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여호와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열방 중에서 주를 찬양하오리니 대저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 위에 광대하시며 주의 진실은 궁창에 미치나이다.(시108:1-4)
  • 하나님이여 내마음이 확정되었고 내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내 영광아 깰 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57:7-8)
  •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 구원의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로 그를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대저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위에 크신 왕이시로다.(시95:1-3)
  •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 이름을 송축하며 그 구원을 날마다 선파할지어다.(시96:1-2)
  • 할렐루야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하라 여호와의 종들아 찬송하라 여호와의 집 우리 하나님의 전 정에섰는 너희여 여호와를 찬송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 이름을 찬양하라.(시135:1-3)
  •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신들 앞에서 주께 찬양하리이다.(시138:1)
  •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이다.(시146:1-2)
  •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께 찬양함이 선함이여 찬송함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시147:1)
  •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데서 찬양할지어다 그의 모든 사자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찬양할지어다 해와 달아 찬양하며 광명한 별들아 찬양할지어다 하늘의 하늘도 찬양하며 하늘위에 있는 물들도 찬양할지어다.(시148:1-4)
  •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회중에서 찬양할지어다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자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시온의 자민은 저희의 왕으로 인하여 즐거워할지어다 춤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할지어다.(시149:1-3)
  • 할렐루야 그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그의 능하신 행동을 인하여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광대하심을 쫓아 찬양할지어다. 나팔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소고 치며 춤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찌어다. 큰 소리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시150:1-6)
    (1) 오늘의 주제 찬송가와 내가 부르고 싶은 찬송가를 정한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시57:7)
    먼저 오늘의 주제 찬송을 기도하는 가운데 한 곡 정한다.
    그리고 평소에 좋아하는 찬송 또는 오늘 내가 부르고 싶은 찬송을 5-10곡정도 찾아서 준비한다.
    (2)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는 짧은 기도를 드린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롬8:26-27)
    (3) 오늘 내가부르고싶은 찬송가 5-10곡의 가사를 묵상하면서 계속해서 부른다.
    준비한 찬송가를 각 장마다 1절부터 끝 절까지 가사를 묵상하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부른다.
    찬송은 곡조 있는 기도이며, 찬송은 나의 간증이며, 찬송은 나의 믿음의 고백이다.
    (4) 오늘의 주제 찬송가를 3번 이상 깊이 묵상하면서 부른다.
    주제 찬송가를 일 절부터 끝 절까지 3번 이상 가사를 묵상하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부른다.
    주제 찬송가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을 마음속으로 묵상한다.
    (5) 오늘의 주제 찬송가의 가사를 일 절부터 끝 절까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Q.T.노트에 옮겨 적는다.
    주제 찬송가를 Q.T.노트에 옮겨 적으면서 가사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고 묵상한다.
    주제 찬송의 내용과 찬송가 한 단어, 한 구절의 의미를 생각하며 큐티 노트에 옮겨 적는다.
    (6) 주제 찬송가를 통하여 나에게 주시는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의 의미를 Q.T.노트에 적는다.
    하나님께서는 주제 찬송가를 통하여 나에게 말씀하시고자 하신다.
    우리는 귀를 기우려 오늘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가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
    주제 찬송가의 내용은 위로, 소망, 약속, 책망, 죄의 깨달음, 경고, 명령, 지시, 모범, 아이디어, 헌신 등 주제 찬송가를 묵상할 때에 S.P.A.C.E 방법을 응용하는 것이 좋다.
    o S.P.A.C.E. 방법의 응용
    ㉠ Sins to confess(자백해야 할 죄)
    ㉡ Promises to claim(붙잡아야 할 약속)
    ㉢ Actions to avoid(피해야 할 행동들)
    ㉣ Commands to obey(순종해야 할 명령)
    ㉤ Examples to follow(따라야 할 모범)
    (7) 주제 찬송가가 나에게 주는 말씀 중에서 1-2가지의 내용을 오늘 나의 삶에 적용하도록 한다.
    하나님께서 주제 찬송가를통하여 나에게주신 말씀중에서 한 두가지를 오늘 반드시 실천하도록 노력한다.
    묵상한 말씀을 내 생활에 적용 할 때에는 아래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다.
    ㉠ 개인적 (Personal) 으로 자기 자신에게만 적용한다.
    ㉡ 구체적 (Practical)으로 적용한다.
    ㉢ 현실적 (Present)으로 적용한다.
    ㉣ 가능한 것(Possible)으로 적용한다.
    ㉤ 그러나 너무 적용에만 집착하지 말고 전체적으로 주는 큰 뜻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8) 묵상한 내용을 가지고 다시 기도한다.
    찬송 Q.T.는 반드시 기도로 마치도록 한다.
    오늘 적용, 실천하기로 결심한 내용을 위하여 기도한다.
    (9) 오늘 내가 묵상하고 결단하고 계획한 대로 살았는지 반성과 감사를 드리고 Q.T.노트에 적는다.
    오늘 내가 묵상하고 결단하고 계획한 대로 살았는지 반성과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그리고 반성과 감사를 통해서 매일 주께로 더욱 가까이 나아가도록 한다.
    매일 반성하고 감사한 내용을 Q.T.노트에 옮겨 놓으면 나의 신앙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
    (10) 내가 Q.T.한내용을다른성도들과함께나누도록한다.
    나의 Q.T.의 삶을 다른 성도와 함께 나누는 것이 좋다.
    그러나 나의 Q.T.의 삶을 다른 사람과 나눌 때에 결코 나를 자랑하거나 과장해서는 안 된다.
    찬송 Q.T.의 순서

(1) 오늘의 주제 찬송가와 내가 오늘 부르고 싶은 찬송가 5-10곡을 정한다.
(2)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는 짧은 기도를 드린다.
(3) 오늘 내가 부르고 싶은 찬송가 5-10곡의 가사를 묵상하면서 계속해서 부른다.
(4) 오늘의 주제 찬송가를 3번 이상 깊이 묵상하며 부른다.
(5) 오늘의 주제 찬송가의 가사를 일 절부터 끝 절까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Q.T.노트에 옮겨 적는다.
(6) 오늘의 주제 찬송가가 나에게 주는 말씀이 무엇인가를 묵상하고, 말씀의 의미를 Q.T. 노트에 적는다.
(7) 주제 찬송가가 나에게 주는 말씀 중에서 1-2가지의 내용을 오늘 나의 삶에 적용하도록 한다.
(8) 묵상한 내용을 가지고 다시 기도한다.
(9) 오늘 내가 묵상하고 결단하고 계획한대로 살았는지 반성과 감사를 드리고 Q.T.노트에 적는다.
(10) 내가 실제로 생활에 적용한 Q.T.의 내용을 다른 성도들과 함께 나누도록 한다.

미국교회의 역사 (7)
                                                                        이정남 목사(본지 편집위원)
 유럽 여러 종파들의 이주, Huguenots은 외국인 취급하며 박해

1680년을 지나면서 영국의 국교회와 카톨릭들이 이주하기 시작한다. 초기 50년 동안 그들의 이주는 없었다. 그들은 영국의 기득권자들이었고 고난과 위험이 따르는 신대륙에로의 이주에 적극적이 아니었다. 1632년 메릴랜드 지역 St. MaryCity에 최초의 카톨릭교회가 세워졌다. 1682년에 Jersey지역에 카톨릭 신자들이 증가하면서 개신교 주민들은 카톨릭이 정략적으로 장악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퍼져 반란을 일으키고 서로 평화조약을 맺고서야 반란이 중지될 정도였다. 국교회에서는 1688년이 되어서 마사추셋쯔 지역에 국교회를 세우고 신부를 파견하여 이주가 시작된다.
1692년에는 마사추셋쯔 의회는 목사들만이 결혼 주례를 할 수 있도록 결정하였고 코네티컷주도 마사추셋쯔 결정을 따랐다. 그 전통은 지금까지도 실시되고있다. 목사들의 범위가 점차적으로 확대되어 성직자, 그리고 후에는 법을 집행하는 관리들 (판사, Sheriff)도 결혼을 집행할 수 있게 되었다.
1697에는 이미 2세대, 3세대를 맞이하면서 신앙의 열정에 약해져서 그럴까? 마사추셋쯔 지역에서는 신성 모독죄와 무신론자 처벌법을 제정하였고 성경의 신성함을 부정하는 사람은 6개월의 감옥 형에 처하기 시작하였다.
1677년 William Penn의 신대륙 이주, Penn은 왕이 자기 아버지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하여 불하한 현재의 펜실바니아 지역으로이주,정치와종교의분리정책을쓰고신앙의자유를 승인하였다. Penn은 Quaker교도였다.
Quakers는 George Fox의 신앙을 따르던사람들이 가지게 된 종파로 정식이름은 Religious Society of Friends이다. 그러나 그들이 예배드릴 때 몸을 떨었기 때문에 Quakers 라고 불리어졌다. Quaker 교도 본부는 현재 필라델피아에 있다. 펜실바니아라는 이름은 Penn의 이름을 딴 것이다.
Penn의 신앙의 자유 정책에 따라 후에 독일의 종파들인 Mennonites (종교 개혁당시 Menno Simon의 신앙을 따르던 사람들, 최근 미주 한인들의 선교를 위하여 적극적인 정책을 쓰고있다), Dunkers (예배를 드릴 때 기쁨에 넘쳐 몸을 물에 담구는 (dunk하는) 관습이 있었다), Schwenkfelders (Schwenkfeld를 따르던 사람들) 그리고 Morvians (John Wesley목사와 Moravian들의 에피소드는 유명하다). 이들은 상당히 경건주의적인 경향을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박해를 받았다. 이들은 신앙의 자유를 인정하는 펜실바니아 지역으로 이주하였다. 지금도 펜실바니아에는 이들의 후예들이 집단적으로 거주하고 있다.
1693년에는 South Carolina 지역에 프랑스 개신교도들인 Huguenot들에 대한 박해가 시작되었다. 프랑스는 1598년 Nantes 칙령으로 개신교도들에게 신앙의 자유를 인정하였으나 박해는 계속되었다. 1685년 루이4세는 Nantes칙령을 취소하고 박해는 더 심해졌다. 결과 Huguenot들은 프랑스를 떠나 유럽 지역으로 피난을 갔다가 신대륙에 정착하였다. 그들은 처음에는 홀랜드 개혁교회에 참석하였고 홀랜드 교회는 그들을 위하여 프랑스어로 예배를 인도하였다. 보스톤, 버지니아 지역에 흩어져 거주하였으나 North Carolina 지역에 가장 많이 이주하였다. 그들은 자신들을 극심하게 박해하였던 프랑스의 언어, 문화 정통을 잇기를 원하였다. North Carolina 지역에서는 Huguenots 신자들을 외국인으로 간주하였다. 숫자가 많아짐에 따라 경계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1693년에는 Huguenots가 사망하면 그들의 유산을 몰수하고 그들의 높은 교육 수준과 경제적인 능력등을 시기, 더욱 박해하였다.
1690년 인구—213,000명, 인디안 인구는 1,000 명을 유지한다.
조선은 숙종 시대이다. 붕당 정치가 절정에 달하던 시기. 성균관을 중심한 기호학파와 영남학파의 싸움이 극에 달하였던 시기이다.
유럽에서는 종교 개혁과 선교의 확장과 함께 카톨릭교회, 영국국교회, 루터교회, 개혁교회 등등이 국교의 형태를 가지게됨에 따라 신앙은 형식적인 면에 빠지게 되었다. 진정한 교회의 모습을 잃었다는 우려가 높아졌다. 1675년, 제이콥 필립스를 중심으로 신앙을 매일의 삶에 적용하려는 경건주의 운동이 독일에서 시작한다. 그의 Pia Desideria (경건을향한 욕망)는 경건 운동의 선언문이 되었다 (크리스천 헤럴드 발간 “기독교 100대 이벤트” 참조) . 경건주의 복음 운동의 시작인 John Bunyan의 천로역정이 1678년에 출판된다.

                   선교 어디까지 와 있나? (2)
                                                       이재환 목사(Come Mission 대표, 선교사)

역사적 관점에서 살펴본 선교의 발전이 이런 지점까지 오게 되었다. 멕가브런 이나 카메룬 타운젠트로 인해 시작된 새로운 종족선교의 길이 열리게 되었고 제8기라고 말할 수 있는 미전도부족 선교( Unreached Peoples)가 성취될 경우 선교의 어떤 새로운 전략을 만들어야 할 것인가? 제 9기의 선교란 어떤 것이 될 것인가? 그러나 제 9기는 오지 않을 것이다. 만일 제9기를 ‘모든 사람에게, 즉 한 개인 개인의 복음화’를 선교의 마지막 단계로 생각한다면 선교는 영원한 사업으로 남게 될 것이다. 성경은 한 개인의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지만 선교의 대상은 “모든 종족(Ethnic Group)”을 의미한다. 이러한 우리 세대의 세계복음화가 가까웠다는 가능성 때문에 ‘AD 2000 and Beyond Movement’라는 선교전략기구가 생겨났다. 그 가능성의 성취를 위해 Gcowe95가 한국에서 개최되게 되었고 많은 선교를 사모하는 사람들은 흥분하게 된 것이다. Gcowe 97이 남아공의 프레토리아에서 열리게 되었고 그어느 선교집회 보다 열기가 더했고 2,000년대까지의 세계 복음화를 다짐했다. 그리고 2,000 12월 30일부터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서 다시 모여 감격의 축제를 하기로 결정을 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나라 사정으로 이 대회는 무산되었다. 그리고 AD 2000 and Beyond Movement는 해체되었다. 선교의 열정적인 꿈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그 열정은 결코 식지 않았고 지금도 미전도 종족선교를 위한 연구 전략은 진행되고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제는 미전도 종족중에도 미 대상지역( Untargeted People)을 찾으며 총력을 기대하고 있다.
미대상 지역의 지도가 만들어져 가고 있고 전략이 세워지고 있다. 그들의 이러한 열정은 얼마지 안아 이 땅을 복음화 시키는 일을 마칠 수 있을 것이다. 복음을 못들은 미전도 그룹들은 아직도 이 땅에는 많이 있을지라도 종족의 개념을 가지고 살펴보면 어느 세기에 이루웠던 선교의 성과보다 비교할 수 없이 많은 선교의 목표를 이루어냈다. 우리는 선교지를 농사짓는 평야로 비유하여 추수할 때가 되었으나 추수꾼이 모자란다고 말씀하신 주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과연 희어져 추수할 때가 지나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삭줍기를 해야 할 때가 가까이 오고 있다. 선교의 제7기의 때에 살고 있다. 7기가 끝나고 나도 결코 제8기는 있을 수 없다. 미전도 종족선교가 끝나고 이방인의 충만한 수(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계7:9)가 채워지면 하나님의 시간에 주님은 오실 것이다. 지금은 마지막 추수(선교)의 때이다.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시리아에서 하박국드림
주안에서 평안하신지요?
저희는 지난 4월 7일에 무사히 다메석에 도착하였습니다.? 많이 아뢰어 주셨는데 소식이 늦어 죄송합니다.? 이사한 집에 아직 전화가 없어서 메일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며칠 내 된다고 그래서 기다렸는데 벌써 이사한지가 두주가 되었습니다.? 다메석에 도착한지 며칠 만에 은혜로 집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가구들이 갖추어 있는 집으로 1년 계약을 했습니다. 앞으로 언어를 배울 학원과 다메석 대학이 가까운 곳에 위치한 좋은 집으로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몇 군데 집을 보면서 결정을 못해서 아이들과 함께 기도를 한 후 오후에 우연히 길거리에서 만난 부동산 직원이 소개해준 집을 보고 바로 다음날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지 못 했던 방법으로 하시는 것을 아버지가 좋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거의 4개월간 여행과 사역지 이동으로 집 없이 생활하다가 집을 얻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귀한 보금자리를 주신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현재 여행비자로 있습니다.? 1개월을 받았고 6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지난번에 있던 곳에? 비해 비자가 훨씬 수월합니다.? 6월부터 언어학원에서 아랍어를 배우게 됩니다.? 학원에서 비자를 제공합니다.? 1년 정도 언어를 배우며 앞으로의 비즈니스와 사역의 인도하심을 받으려고 합니다. 게스트하우스와 여행업은 시간적 여유가 있고 생각 외로 집세가 비싸서 현재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1년 정도 시간을 갖으며 보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새로운 언어를 배우려니 어렵고 재미도 있습니다.? 아랍어는 구어체와 문어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구어체는 지역 방언으로서 시리아에서 일반 사람들이 사용하는 일상 언어이고, 문어체는 전체 아랍지역에서 사용되는 표준 아랍어입니다.? 문어체와 구어체의 차이가 커서 따로 배워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재 개인 가정교사를 통해 구어체를 조금씩 배워가고 있고 5월 14일부터 다메석대학에 있는 구어체 강좌에 다닐 것입니다.? 6월부터는 현지언어학원에서 한 단계가 3개월씩으로 되어있는 문어체를 배우게 됩니다.? 전체 6단계로 2년 과정입니다.?
아이들은 현지 영어학교에 일주일 전부터 다니고 있습니다.? 레바논에서 시작된 전통 있는 학교로 수백 명의 학생이 있는 좋고 큰 학교입니다.? 아버지의 은혜로 감사하게 테스트를 통과하여 사무엘은 6학년, 에스더는 5학년 자기 학년으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6월 15일까지 두 달 정도 수업이 남았고 9월에 7학년과 6학년이 됩니다.? 수업이 일주일에 5일간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있습니다.? 아침 7시에 나가 오후 5시에 돌아옵니다.? 처음으로 큰 학교에 다니고, 수업도 많고, 수학도 어렵고, 아랍어도 배워야 하지만 재미있게 잘 다니고 있습니다.? 한국 또래 아이들이 없어 좀 심심해 하지만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시리아는 예전에 저희가 사역했던 타직과 많이 흡사합니다. 이슬람 국가이지만 사회주의 경향이 많기 때문에 중아아시아의 이슬람과 많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약간은 경직된 것이 있지만 생각보다 많이 개방되어 있는 사회입니다.? 다른 아랍지역의 사람들보다 많이 순수하고 친절하고 정말 좋은 사람들입니다.? 아주 매력 있는 나라입니다.? 저희들에게는 정말 낮 설지 않고 좋은 곳입니다.? 첫 사역의 마음을 다시 한번 갖게 되는 아주 귀한 곳입니다.
앞으로의 아버지의 인도하심과 사역에 많은 설레임이 있습니다.
시리아는 이외로 물가가 비싸서 저희들의 지출이 많습니다. 월 지출이 다음과 같습니다.

  1. 집세 – 500.000원
  2. 생활비- 500.000원(식비, 차비 등)
  3. 교육비 – 1.000.000(자녀-700.000. 저와 그레이스 학원비-300.000)
  4. 예비비 – 300.000(활동비, 지방, 국경 여행비 등)
    월 230만원정도 현재 지출이 되고 있는데 저희의 수입은 월 150만원 정도입니다. 부족 부분을 파견 단체와 많은 분들의 채워주심을 통해 아버지가 공급해 주셨습니다.? 이번에 시리아로 올 때도 아프간과 이란의 한국친구 분들이 많이 도와 주셨습니다. 아버지께 감사드리고 풍성히 갚아주시길 기도합니다.? 재정의 필요들을 아버지께서 채워주실 것을 믿습니다.
    ㄱㄷ 제목
  5. 가정이 예배 자와 중보기도자로 날마다 서도록
  6. 아랍어의 진보와 자녀들의 적응과 학업을 위해
  7. 재정의 채워짐을 위해(아이들의 학비가 2명 년 800만원으로 1년에 3번에 걸쳐 내는데 5월 말까지 첫 번째 400만원을 내야합니다. 특별히 자녀 학비의 지원자가 생기도록)
    저희의 연락처입니다 😕 963-92-495-179,? 963-92-494-425
    다메석에서 그레이스, 하바국

여호와를 경외하고 사랑하는 자
(잠언8:13-21)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
내게는 도략과 참 지식이 있으며
나는 명철이라 내게 능력이 있으므로
나로 말미암아 왕들이 치리하며 방백들이 공의를 세우며
나로 말미암아 재상과 존귀한 자 곧 세상의 모든 재판관들이 다스리느니라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 이니라
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의도 그러하니라
내 열매는 금이나 정금보다 나으며 내 소득은 천은보다 나으니라
나는 의로운 길로 행하며 공평한 길 가운데로 다니나니
이는 나를 사랑하는 자로 재물을 얻어서 그 곳간에 채우게 하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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