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전문월간지 47호 2006년 3월 1일 발행

  월간  기   도
                 Monthly  Prayer Journal
                          주여, 나로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 삼손의 일생을 묵상해 본다 ------------- 김정복-- 1 (OK)  2
        *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 다윗의 시-- 1 (OK) 3
        * 생명공학과 하나님의 영역(領域)(2) -------김정복 -- 2 (OK)  5
        * 구약에 나타나는 기도 (39) --------------김시남 -- 2 (OK)  7
        * 시편정해 (47) -----------------------최선호-- 2 (OK)  9
        * 목양칼럽 - 삼일운동의 후계자 ----------- 차현회 -- 2 (OK) 11
        * 예수님의 기도 제자들의 기도 (13)-------- 김정복 -- 2 (OK) 13
        * Q.T.는 어떻게 하여야 하나 (4) ---------  김정복 -- 4 (OK) 15
        * 미국교회의 역사 (4) -------------------이정남 -- 1 (OK) 18
        * 서평 "예수님의 기도 제자들의 기도"-------- 이정근 -- 2 (OK) 19
        * 선교칼럼 -종합적 소명과 단순 소명--------이재환 -- 1 (OK) 21
        * 선교방문기 - 남미 파라과이(1)----------- 김정복 --1 (OK)  22
        * 선교메일 - 러시아 에서온 편지----------- 김도수-- 1 (OK)  23
        * 뒷장  ----------------------------1 (OK)             24
        * 첫 페이지 (사진) ------------------------------- 1  

겟세마네 동사에서
삼손의 일생을 묵상해 본다

                                                            김정복 목사 (본지 편집인 겸 발행인)

삼손의 일생을 묵상해 봅니다. (삿13:1-16:31)
당신께서는 그가 세상에 태어나기전에,
이스라엘 민족을 블레셋의 손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삼손을 택정하사 그가 어미의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이미 나실인이 되게 하사, 그를 잉태한 그의 어머니에게,
그는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부정한 것을 먹지 말며,
그의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거룩하게 성별되어 나실인으로 태어난 삼손은,
딤나로 내려가 블레셋 이방여인으로 아내를 삼았고,
가사로 내려가 블레셋 여인 기생집으로 들어갔으며,
소랙 골짜기의 블레셋 여인 들릴라의 유혹과 강권에 못이겨,
머리에 삭도를 대었으며, 그 결과 여호와께서 그를 떠나심으로,
여호와의 권능의 힘이 그에게서 없어졌습니다. (삿16:20)
블레셋 사람들은 그를 잡아 그의 두 눈을 빼고, 놋 줄로 묶고,
그를 옥중에서 맷돌을 돌리게 하였습니다.(삿16:21)
블레셋 방백들은 저들의 신 다곤에게 제사를 드렸으며,
삼손을 잡아다가 저들을 위해 재주를 부리게 하였습니다.
눈이 멀어 소년의 안내를 받으며, 놋줄에 묶여 재주부리는 삼손,
삼손을 보려고 모인 삼천 명 이상의 블레셋 사람들,
저들의 신 다곤이 승리했다고 부르짖는 방백들과 남녀의 환호성,
이때 삼손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삿16:28)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로 강하게 하사
블레셋 사람이 나의 두 눈을 뺀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삼손은 비장한 기도를 드린 후에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었습니다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합니다“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곧 그 집이 무너져서
그 집안에 있던 모든 방백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죽을때에 죽인자의수가 살았을때에죽인 불레셋사람의
수보다 더욱 많았습니다. 삼손의 일생은 이렇게 마쳤습니다.
삼손의 일생을 묵상하며, 두려운 마음으로 나의 삶을 생각해 봅니다.

성경에 나오는 시
(시편61편 1-8절)
다윗의 시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내 기도에 유의하소서
내 마음이 눌릴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주는 나의 피난처시오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심이니이다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거하며
내가 주의 날개 밑에 피하리이다(셀라)
하나님이여 내 서원을 들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의 얻을
기업을 내게 주셨나이다
주께서 왕으로 장수케 하사
그 나이 여러 대에 미치게 하시리이다
저가 영원히 하나님 앞에 거하리니
인자와 진리를 예비하사 저를 보호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며
매일 나의 서원을 이행하리이다

생명공학과 하나님의 영역(領域) (2)
김정복목사 (본지 편집인겸 발행인, WMC 기도학교 담임교수)
2) 창세기 4장-6장을 중심으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2:17)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뱀(사단)의 유혹에 넘어가 선악을 알게 하는 실과를 따먹은 아담과 이브(창3:6)는 정녕 죽어 흙으로 돌아가야 한다(창3:19) 그런데 죽어야 할 인간이 생명나무의 실과를 따먹고 늙고 병든 육신의 몸으로 죽지 않고 영생한다면 우리 인간에게 불행한 일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되는 일이다.(창2:17, 3:19)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인간이 생명나무의 과실을 따먹고 죽지 않고 이 땅에서 영생하지 못하도록 생명나무의 길을 화염검으로 막아놓으시고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이브를 쫓아내신 것이다. (창3:22-24)
4장에서는 아담의 자손 가인, 아벨, 셋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생명나무가 있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아담과 이브는 에덴동산 밖에서 가인과 아벨을 낳는다. 이때에 아담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창4:1-2)고 고백한다. 그 후에 가인이 동생 아벨을 돌로 쳐 죽인다.(창4:8) 이는 인류 최초의 살인 사건이다, 하나님께서 아벨을 죽인 가인에게 먼저 물으시고 가인을 징벌하신다(창4:9-12)
생명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 하나님의 특별한 영역이다. 피조물인 인간은 생명을 만들거나 죽일 수 없는 것이다.
생명이 잉태되거나 죽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영역이다. 가인은 아벨을 죽임으로 하나님의 영역을 침범한 것이다. 따라서 가인은 하나님께 징벌을 받게 된다. 피조물인 사람은 하나님의 영역인 생명에 관여할 수 없는 것이다.
아담이 다시 아내와 동침하여 셋을 낳고 하나님이 내게 가인이 죽인 아벨대신 다른 씨를 주셨다고 고백한다.
생명은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것이며 피조물인 인간은 생명을 만들어서도 안되고 죽여서도 안되는 것이다.
5장에서는 아담자손의 계보가 나온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 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으며 남자와 여자를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다.(창5:1) 따라서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하나님의 절대 주권아래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홍수 이전에는 사람의 수명을 아담은 930년, 셋은 912세, 에노스는 905세, 게난은 910세, 마할랄렐은 895세, 야렛은 962세, 에녹은 365세에 하나님께 올라갔고, 무두셀라는 969세, 라멕은 777세. 노아는 950세 에 죽게 하셨다. 인간의 출생과 수명의 장단은 사람이 관여할 수 없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 하에 있는 것이다.
6장에서는 사람이 땅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하나님의 아들들이사람의딸들의 아름다움을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자로 아내를 삼는지라(창6:1-2)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120년이 되리라 하시니라(창6:3) 하시고,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가라사대 나의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육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창6:5-8)
사람은 물론 모든 동식물의 생명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고 하나님께서 모든 동식물과 사람을 창조하신 후에 하나님께서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고 하셨다(창1:31) 따라서 사람은 물론 모든 피조물의 존재의 의미는 하나님보시기에 심히 좋아야 한다.만일 창조주 하나님 보시기에 좋지 못할 때에는 하나님께서는 그의 뜻대로 행하실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을 포함한 만물을 그의 뜻대로 심판하실 수도 있고 은혜를 베푸사 구속하실 수도 있는 것이다.
이에 바울은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 이로라(롬14:7-8)고 하였으며,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고 말씀하고 있다. 우리는 피조물인 사람이 감히 침범할 수 없는 창조주 하나님의 절대 영역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절대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것이 참된 지혜이다. 또한 피조물인 사람의 제한성과 한계성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인간의 삶의 목적과 존재의 의미를 성경 안에서 찾아야 한다.
인간복제와 생명공학이 과연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인가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았을 때에 하나님께서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홍수심판으로 노아의 8식구를 제외한 온 인류와 동식물을 모두 심판하신 역사적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아무리 인간에게 필요하고 인간을 유익하게 하고 인간을 기쁘게 한다고 할지라도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에 어긋남이 분명할 때에는 즉시 중지해야 한다. 사람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해서는 안 된다.(삿21:25) 이것은 현대인이 다시 바벨탑을 쌓는 일이며, 하나님 앞에 죄악 된 일이다.
따라서 사람에 의한 인간복제와 동물복제 및 모든 생명공학에 관한 연구는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계속)

구약에 나타나는 기도 (39)
개인기도 1부
김시남 목사 (국제신학대학(원) I.T.S.교수)

지금까지 상당히 긴 기간을 시편의 개인 간구시와 찬양시들을 통하여 기도의 여러 면을 살펴보았다. 아직도 여러 종류의 시들이 남아 있지만 이제부터는 기도의 다른 요소들을 살펴보기 위하여 잠시 시편을 떠나 산문체 형식으로 된 구약의 개인 기도들을 살펴보려고 한다.

한 구약 학자는 (Moshe Greenberg)구약에 97개의 산문체 개인 기도가 있다고 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하나님과 한 개인의 대화를 기도로 간주한다면 이 수는 더 많을 수도 있다. 우리가 구약의 위대한 인물들의 기도를 살펴보려고 하는 이유는 훌륭한 사람들의 기도를 모방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기독교의 기도는 공식적인 문장이나 구조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성경에 나타난 여러 기도들을 살펴보는 목적은 하나님을 알며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알기 위함이다.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들의 약점은 기도를 잘하는 반면에 기도가 공식적인 문구나 조직을 가지고 있어서 진실성이 결여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예배시간에 기도 대표자들이 드리는 기도는 단어의 선택과 기도문의 구성 그리고 때로는 특정한 의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형식적인 기도가 되기 쉽다. 더우기 이러한 기도들은 주로 청중을 의식하기 때문에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라기 보다는 기도의 형태를 사용한 “설교”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기도를 잘 하였다”라는 반응은 위험한 반응이다. LA시에는 특수한 성격을 지닌 교회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는 예배시간에 전혀 기도를 드리지 않는 한 극단적인 미국인 교회가 있다. 그 이유는 그 교회 목사님이 “다락방” 속에서 남모르게 드리는 기도만이 진실된 기도라고 가르쳤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기도의 한 면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경우이지만 일리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이번 호부터 우리가 새로운 기도들을 살펴보는 첫 단계에서 구약과 신약의 두 예를 통하여 기도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하여 간략하게 생각하려고 한다. 출애굽기 2:23에는 애굽에 있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고역으로 인하여 부르짖는 장면이 기록도어 있다: “여러 해 후에 애굽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역으로 인하여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역으로 인하여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한지라.” 이 구절에는 고역으로 인한 반응이 세 단어로 나타나 있는데 (“탄식하다,” “부르짖다,” “부르짖는 소리”) 특히 세 번째 단어는 “도움을 요청하는 부르짖음”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로서 기도의 의미가 내포되어있다. 그 다음 절에는 하나님께서 그 고통소리를 들으시고 언약을 기억하시며 이스라엘에 관심을 (“알다”) 갖게 되시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후에 발생한 사건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시어 이스라엘을 해방시키신 일이다. 이 예를 통하여 배우게 되는 것은 인간의 기도는 근본적으로 우리의 사정을 하나님께 알리기 위한 필요성에서 시작되며 놀랍게도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고통의 소리를 들으시며 구원하신다는 점이다.
기도의 필요성과 효과에 관한 다른 한 예는 누가복음 11:9에 기록된 예수님의 말씀이다. 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구하라! . . . 찾으라! . . . 문을 두드리라!” 라고 명령하시며 그 결과로 우리는 우리의 구하는 것을 얻고 찾게되며 우리에게 문이 열릴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이 구절 역시 인간의 기도의 필요성은 인간의 결핍을 하나님께 알리는 것이며 그 효과는 구하는 것을 얻게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위의 두 예들은 한편으로 기도는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과 기도에는 형식이 없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며 다른 한편으로 우리에게 가르치는 중요한 두 사실은 우리가 누구인가 하는 자기 발견과 하나님이 누구신가 하는 하나님께 대한 발견이다. 우리는 독자적으로 문제나 결핍을 해결할 수 없는 인간이라는 것이 우리 발견이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이 하나님에 대한 발견이다. 이것이 우리의 기도의 기본적인 요소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가 이러한 기도의 성격을 “기본적”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기도가 항상 필요한 것만을 아뢰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경에는 다른 여러 종류의 기도들이 있으며 이러한 기도들은 우리가 자기 중심적인 기도에서 하나님 중심적인 기도로 성장하기를 또한 가르치고 있다.
다음 호에서는 창세기 18장에 있는 아브라함의 기도를 살펴보려고 한다.

시편정해 (47)
시편 36편
최선호목사 (미주감신대 교수, 메시야교회 담임)
악인의 죄성 고발을 시작으로 여호와의 속성을 찬양하며, 자신을 위한 간구와 악인에 대한 영원한 저주를 노래하고 있다.

주제 주의 의를 베푸소서
소재: 악인들의 죄성.
배경: 악인들이 난무하는 어두운 현실.
수사: 인용, 열거, 호격, 동의대구, 직유, 사은유, 설의.
경향: 고발, 대조, 희망, 저주, 교훈, 지혜적, 찬양.
구성: 4단. 기(1~4절), 승(5~9절), 전(10절), 결(11~12절).
작자: 다윗.
핵심어: 주의 의(義).
기(起): 악인의 죄성 고발
1 악인의 죄얼이 내 마음에 이르기를 그 목전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다 하니
2 저가 스스로 자긍하기를 자기 죄악이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함이로다
3 그 입의 말은 죄악과 궤휼이라 지혜와 선행을 그쳤도다
4 저는 그 침상에서 죄악을 꾀하며 스스로 불선한 길에 서고 악을 싫어하지 아니하는도다
1절: “죄얼”(罪?)은 ‘죄악에 대한 재앙’인데, “죄얼이 내 마음에 이르기를”의 표현은 의인법의 수사이다. 죄얼로 하여금 사람이 하는 구실로 내 마음에 이르는 말을 하기 때문이다. “그 목전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다”는 인용이 의인법으로 나타났다.
2절: “자긍하기를”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할락’은 ‘매끄럽게 하다’라는 뜻으로써 이 말이 여기서 의미하는 것은 악한 사람이 마치 자기의 악에는 아무런 나쁜 것이 없는 것처럼 그럴 듯한 말로 그 악을 미화시키고, 이러한 방법으로 그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것이다. “자기의 죄악이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의 표현 역시 인용된 죄얼의 말이다.
1-2절은 의미상 도치 문장을 이루었다.정치문장으로 바꾸면 “자기(내)죄악이드러나지아니하고 미워함을받지도 아니하므로 그 목전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다”는 의미이다. 이것을 죄얼의 말로 인용하여 의인법으로 강조했다.
3절: 1~2절에서 말한 죄얼의 말은 “죄악과 궤휼이라” 그러므로 “지혜와 선행을 그쳤도다”라며, 영탄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4절: “침상에서”는 ‘혼자 있을 경우’로 이해된다. 즉 잠자리에 들어 자기 자신을 성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남을 해하려고 악을 꾀하고(잠4:16), 불선(不善)한 길에 서고, 악을 싫어하지 아니하는 죄성을 가진 자들이다.
승(承): 여호와의 속성 찬양
5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주의 성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쳤으며
6 주의 의는 하나님의 산들과 같고 주의 판단은 큰 바다와 일반이라 여호와여 주는 사람과 짐승을 보호하시나이다
7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인생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하나이다
8 저희가 주의 집의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수로 마시우시리이다
9 대저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광명 중에 우리가 광명을 보리이다
5-6절: “여호와여”는 호격이다. 시인의 간절함을 나타낸다. “인자하심”, “성실하심”은 동의어이고, “하늘에 있고”와 “공중에 사무쳤으며”도 동의어이다. 결국 여호와의 “인자”와 “성실”을 강조하는 열거·반복의 수사이다.
“주의 의”의 원관념은 “산들”의 보조관념으로, “주의 판단”이란 원관념은 “큰 바다”의 보조관념으로 직유하고 있다. 따라서 산과 같고 바다와 같은 속성을 가지신 주님이시기 때문에 사람과 짐승을 보호하시는 분이 주님이심을 찬양한다.
7절: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는 “주의 인자하심”을 강조하는 설의법이다. “주의 날개 그늘 아래”는 “하나님의 품안”을 나타낸다. 즉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함을 의미한다. “피하나이다”는 “안기나이다”로 하는 편이 더 좋을 듯싶다.
8-9절: 주님의 풍족함 안에서 “복락의 강수”를 마시고, “생명의 원천”이신 주님 안에서 광명(생명)을 누린다. “대저”는 ‘오직’ 또는 ‘다만’이라는 의미이다. 말로 다 형용할 수 없이 귀한 복락의 강수와 생명의 원천인 광명으로 그들의 즐거움에 따라 지혜롭고 알맞게 사는 영원한 기쁨의 충만을 경험한다.
전(轉): 자신을 위한 간구
10 주를 아는 자에게 주의 인자하심을 계속하시며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주의 의를 베푸소서
10절: 시인(다윗)은 자신이 주를 아는 자이며 마음이 정직한 자로 인정하고, 주님의 “인자”와 “주의 의”를 구하고 있다. 그 마음이 하나님을 발견하게 된다면 그 영혼이 즐거워할 것이니 그제야 하나님으로 참 만족을 얻음이라(시17:15).
결(結): 악인에 대한 영원한 저주
11 교만한 자의 발이 내게 미치지 못하게 하시며 악인의 손이 나를 쫓아내지 못하게 하소서
12 죄악을 행하는 자가 거기 넘어졌으니 엎드러지고 다시 일어날 수 없으리이다
11-12절: 악인이 나를 해함이 없게 하기를 소원한다. 12절은 악인들에 대한 영원한 저주이다.

목양 칼럼 (7)

  1. 1.운동의 후계자(後繼者)
    차현회 목사 (웨슬리세계선교회 회장)
    (민족의 정신, 사상, 문화, 종교, 역사의 전통과 교훈을 말씀을 통하여 은혜받기를 원하는 성도들에게) 기미년(己未年) 3월1일 정오(正午)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독립만세, 태극기 곳곳마다 3천만이 하나로 이날은 우리의 의(義)요, 생명(生命이요, 교훈(敎訓이다. 한강물 다시 흐르고 백두산 높았다. 선열(先烈)아 이 나라를 보소서 동포여 이날을 길이 빛내자.

행동강령(行動綱領)

  1. 금일(今日) 오인(吾人)의 차거(此擧)는 정의인도(正義人道), 생존존영(生存尊榮)을 위하는 민족적 요구이니 오직 자유적 정신을 발휘(發揮)할 것이요 결코 배타적(排他的) 감정(感情)으로 일주하지 말라
  2. 최후의 일인(一人)까지 최후의 일각(一刻)까지 민족의 정당한 의사(意思)를 쾌히 발표하라
  3. 일체의 행동을 가장 질서를 존중하며 오인(吾人)의 주장과 태도로하여금 어디까지든지 광명정대(光明正大)하게 하라
  4. 대내(對內)로는 자각(自覺)과 단결(團結)을, 대외(對外)로는 일본(日本)에게 경종(警鐘)을, 세계(世界) 앞에는 한 민족이 살아있고, 노예에서 자주(自主)로의 인식을 바꾸는데 큰 영향을 주기도 한 것이다. 역사가(歷史家)들은 3.1. 운동이 일어난 1919년을 Asia의 위대한 자각(自覺)과 독립(獨立)을 선언(宣言)한 해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해 3월30일에는 인도(印度)의 “간디”옹의 영도(領導)하에 전개된 비폭력(非暴力), 비협력(非協力) 운동이 일어났고, 같은 해 5월4일에는 중국(中國)의 북경대학생들의 항일시위(抗日示威) 운동도 불 일듯 일어났다.
    지역도 다르고 나타난 양상(樣相)도 틀리지만 두 가지 공통점(共通點)을 찾아보게 된다.
    하나는 외세(外勢)의 침략에 대항(對抗하는 민족의 생존권(生存權) 수호(守護)와 회복(回復) 운동이었고
    둘째는 전 민족이 총 단결하여 참여 했다는 점이다.
    이 세 나라의 운동들이 당장 성공을 쟁취하지는 못했지만 민중에게 자각을 촉구했다. 전 민족이 독립을 위한 준비에 국력을 기르게 했고 뚜렸한 목표를 세워 국력을 집결시키기에 이르렀다.
  5. 1. 운동은 정신적 기념비(記念碑)가 될 뿐 아니라 얼과 피와 눈물, 정의감 그리고 애국애족(愛國愛族)의 뜨거운 정당성을 증명하고도 남음이 있다. 독립선언(獨立宣言)에서 자주정신(自主精神)과 정의정신(正義精神)이 계속 열매 맺은 줄로 확신한다. 박탈(剝奪)당한 생존권(生存權), 번영권(繁榮權) 자유권(自由權)은 자주력(自主力)과 쟁취력(爭取力)으로 곧 회복이 되어지는 것이다. 다시 기억하고 확신을 가질 것은 침략주의(侵略主義)와 강권주의(强權主義)는 구시대(舊時代)의 유물(遺物)로 곤두박질 할 것이 분명하다,
    솔로몬 왕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 (역대하7:14)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오늘의 솔로몬인 그리스도인들이여, 또한 3.1.운동의 계승자(繼承者)들이여, 속히 악한 길에서 떠나 겸손히 기도하여 죄 사함을 받으며 이 땅의 잘못된 것을 고침 받도록 간곡히 기도드리는 바이다.

예수님의 기도 제자들의 기도 (13)
김정복 목사 (<예수님의 기도 제자들의 기도> 저자,서울 보이스 사)
제4과 예수님의 기도방법

  1. 너희는 골방(다락방, 기도방, 기도의자)에서 기도하라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6:6)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고 말씀하신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1) 네 골방으로 들어가라.
    2) 방문을 닫으라.
    3)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4) 은밀한중에보시는 네아버지께서갚으시리라.
    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기도할 때에 골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을까?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기도의 내용이나, 기도의 형식이나 기도의 방법이 아닌, 기도의 관계성을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과 나와의 사랑의 관계인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과 나와의 신령한 관계인 것이다.
    기도는 사랑하는 부부관계와 같은 신령한 관계인 것이다. 기도는 사랑하는 부부가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서로 사랑을 나누는 깊은 사랑의 관계와 같은 것이다. 신혼부부의 가정에는 반드시 부부가 거처하는 침실이 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을 매일 만나는 신령한 골방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 매일 신령한 기도를 드려야 하는 것이다.
    영국의 에딘버러 시외에 있는, 스콧트랜드의 기도의 아버지 요한 낙스가 살던 집을 방문하여 보면, 요한 낙스의 서재 옆에 기도의 골방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런던 시내에 있는, 감리교의 창시자 요한 웨슬레의 생가(生家)를 방문하여 보면, 요한 웨슬레가 살던 거실 뒷방이 기도의 방이었으며, 그의 기도의 방에서 요한 웨슬레가 무릎 꿇고 기도하던 기도의자(祈禱椅子)를 볼수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았던 주의종들은 모두 기도방에서 간절히 기도한 기도의 사람들이었다.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성도)와의 관계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 찌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같이 할 찌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누구든지 언제든지 제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양함과 같이 하나니 우리는 그의 지체임이니라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함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 찌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엡5:22-33)

Q.T.(Quiet Time)는 어떻게 하여야 하나? (4)
김정복 목사 (저자, WMC 기도학교 담임교수)
6) Q.T.의 실제적인 방법
(가) 말씀 Q.T.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3:16-17)

  •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 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히4:12-13)
    (1) Q.T.는 찬송으로 시작한다.(Start with the Hyme.)
    찬송을 받으실 여호와여 주의 율례를 내게 가르치소서(시119:12)
    (2) 성령님의 도우심을 바라는 짧은 기도를 드린다.(Pray for a moment)
    내 눈을 열어서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시119:18)
    (3) 오늘의 본문 말씀을 여러 번 주의 깊게 읽는다.(Read His Word.)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착념하라.(딤전4: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1:3)
    (4) 오늘의 본문 말씀을 나의 말로 Q.T.노트에 다시 적어 본다. (Write His Word)
    (5) 오늘의 본문 말씀에 비춰진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를 Q.T.노트에 적는다
    여기서 하나님이라고 함은 삼위일체 되시는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을 말한다.
    (6) 읽은 말씀을 깊이 묵상해 본다.(Examine His Word.)
    내가 주의 법도를 묵상하며 주의 도에 주의하며(시119:15)
  •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 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시119:97)
  • 내가 주의 증거를 묵상하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승하며 (시119:99)
    ① 본문말씀의 내용은 무엇에 관한 것인가?
    ② 본문말씀에서 하나님(성부 성자 성령)은 어떠한 분이신가?
    ③ 본문말씀이 내게 주는 말씀은 무엇인가? 묵상해 본다.
    묵상할 때에 S.P.A.C.E 방법을 응용하는 것이 좋다.
    S.P.A.C.E.방법의 응용

㉠Sins to confess(자백해야 할 죄)
㉡Promises to claim(붙잡아야 할 약속)
㉢Actions to avoid(피해야 할 행동들)
㉣Commands to obey(순종해야 할 명령)
㉤Examples to follow(따라야 할 모범)
(7) 묵상한 말씀을 가지고 오늘 내 생활에 어떻게 적용할까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다
㉠ 적용은 개인적 (Personal) 이어야 한다.
㉡ 적용은 구체적 (Practical) 이어야 한다.
㉢ 적용은 현실적 (Present) 이어야 한다.
㉣ 적용은 가능한 것(Possible)으로 해야 한다.
㉤ 적용은 자기 자신에게만 적용하여야 한다.
㉥ 그러나 너무 적용만을 강조하지 않는 것이 좋다.
(8) 오늘 주신 본문 말씀을 가지고 나의 기도문을 Q.T.노트에 적는다.
오늘 주신 말씀을 생각하며 아버지께 기도드리고 기도문을 Q.T.노트에 적는다.
(9) 오늘 결심하고 계획한대로 살았는지 반성하고 감사하며 다시 기도한다.(Say back to God).
기도와 감사와 반성을 통하여 더욱 주께로 나아가도록 한다.
(10) 기회있는 대로 다른 성도들과 함께 내가 Q.T.한 것을 서로 나누도록 한다(Share with others what you have found.).
그러나 나의 Q.T.의 삶을 다른 사람과 나눌 때에 결코 자신을 자랑하거나 과장해서는 안 된다.
Q.T. SHARING 하는 방법

㉠ Q.T.Sharing은 5분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 Q.T.를 하기 전의 자기의 신앙상태나 형편을 먼저 간단히 소개한다.
㉢ Q.T.를 하는중에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에 어떻게 와졌는지, 그 말씀을 마음으로 듣고, 그 말씀에 따라서 내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적용)했나를 이야기 한다.
말씀 Q.T.를 돕는 조언

(1) 찬송으로 시작한다.
찬송은 곡조 붙은 기도이므로 Q.T.를 위한 마음의 준비를 찬양으로 시작한다.
눈을 감고 아는 찬송을 반복해서 부르는 것도 대단히 좋다.
(2) 짧은 기도로 성령의 도우심을 구한다.
성경은 성령님의 감동으로 쓰여진 하나님의 말씀임으로 성령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깨닫게 된다.
(3) 오늘의 본문 말씀을 여러 번 읽는다.
본문 말씀을 3번 내지 5번 이상 말씀의 의미를 깨달아 알 때까지 소리 내어 반복해서 읽는다.
“본문 말씀의 장 절과 제목”을 적는다.
(4) 오늘의 본문 말씀의 내용을 자신의 말로 Q.T.노트에 적는다.
본문 말씀의 내용을 자세히 나의 말로 다시 적어 본다.
(5) 오늘의 본문 말씀에 비춰진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를 Q.T.노트에 적는다.
여기서 하나님이라 함은 삼위일체 되시는 성부, 성자, 성령하나님을 말한다.
(6) 오늘의 본문말씀이 나에게주시는 말씀이 무엇인가를 깊이묵상하고 나에게 주시는 말씀을 Q.T.노트에적는다.
하나님께서는 오늘의 본문말씀을 통해서 나에게 말씀하시고자 한다.
그러므로 마음을 열고 오늘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가를 들어야 한다.
말씀의 내용은 일반적으로 위로, 소망, 약속, 책망, 죄의깨달음, 경고, 명령, 지시, 모범, 아이디어, 헌신 등 여러 가지가 있다.
(7) 오늘 주신 말씀을 가지고 오늘 내가 나의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해야 할 일들을 적는다.
오늘 본문말씀을 통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오늘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
적용은 본문말씀에서 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실제 생활에 한 두 가지를 그대로 실천하며 사는 것이다.
적용이 없는 말씀의 묵상은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와 같다.
(8) 오늘 주신 본문 말씀을 가지고 “나의 기도문”을 Q.T.노트에 적는다.
오늘 주신 말씀을 생각하며 아버지께 기도를 드리고 그 기도문을 적는다.
(9) 오늘 내가 묵상하고 결단하고 계획한대로 살았는지 반성과 감사를 Q.T.노트에 적는다.
기도와 감사와 반성을 통해서 매일 주께로 더욱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10) 내가 실제로 생활한 Q.T.의 삶의 내용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는 것이 좋다.
그러나 나의 Q.T.의 삶을 다른 사람과 나눌 때에 결코 자기를 자랑하거나 과장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나의 Q.T.의 삶은 온전히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말씀 Q.T.의 순서

(1) 반드시 찬양으로 시작한다.
(2) 짧은 기도로 성령의 도우심을 구한다.
(3) 본문 말씀을 읽고 “본문 말씀의 장 절과 제목”을 적는다.
(4) 오늘의 본문 말씀을 나의 말로 다시 Q.T.노트에 적는다.
(5) 본문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성부,성자,성령)은 어떤분이신가를 적는다.
(6) 본문 말씀이 나에게 주는 교훈의 말씀을 묵상하고 Q.T.노트에 적는다.
(7) 본문 말씀을 통해서 오늘 내가 나의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해야 할 일을 적는다.
(8) 본문 말씀을 통한 “나의 기도문”을 적는다.
(9) 본문 말씀을 통한 “하루의 삶의 반성과 감사”를 적는다.
(10) 나의 Q.T.를 이웃 성도들과(구역예배,소속선교회,기도회 등)에서 함께 나누도록 한다.

            미국의 교회 역사 (4)
                                                                          이정남 목사(본지 편집위원)

신대륙의 꿈
1620년 신대륙에 도착한 102명의 필그림들은 꿈을 가지고 있었다. 50명의 청교도들은 신대륙에 정부의 간섭이 없는 신앙의 자유아래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한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반면 영국 국교회 신자들이었던 52명의 승객들은 로노키와 제임스타운에 도착하였던 개척자들과 같이 신대륙에서 어려움을 이기고 자신의 땅을 소유하고 부자가 된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목적이 다른 두 그룹은 서로 자기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다른 그룹이 필요하였다.

고난 속에서 1621년을 맞이하였던 이들의 형편은 1622년이 되면서 놀라운 정도로 나아졌다. 농사를 짓고 인디안들과 교역을 하면서 삶은 개선되여 가고 있었다. 한쪽은 이 지상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고. 다른 한쪽은 부자가 되는 꿈을 간직한 채, 고난 중에서 이 두 그룹은 공존할 수 있었다. 수년이 지나면서 이들은 Mayflower호를 타기 전에 꾸었던 빚을 다 갚았다. 이주비용을 빌려주었던 회사의 주식도 사 들였다. 자리를 잡아가도 있다는 이야기는 쉽게 영국 본토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은 영국인들은 신대룩으로, 신대룩으로 물결이 이어진다. 1629년부터 1642년 사이에 20,000명 정도의 영국인들이 이주하였다. 1640년 신대륙의 인구는 21,947명. 인디안 1,000,000명이었다.

거기에는 본토의 정치적인 변화와 신앙의 문제가 얽힌다. Charles 1세가 James 1세를 이어 왕 (1625년, James 1세의 조카이다) 이 되었을 때 영국 국교회 신자인 그는 국교회를 옹호하고 청교도 운동을 탄압하였다. 의회제도가 자리를 잡아가던 정치는 왕당파와 의회주의파로 갈라졌다. 영국은 서서히 왕당파와 의회주의파 사이에 냬전으로 들어간다. 왕당파는 영국 국교회주의파이고 의회주의파들은 개신교 내지는 청교도파였다. 결과 청교도파들은 개신교가 강하던 스콧트랜드로 이주하거나 영국을 떠나 좋은 소식이 들려오는 신대륙으로 떠난다. 이 그룹은 Massachusetts로 이주한다.

왕이 임명하는 장관들은 의회의 인준을 받아야하고 군은 왕의 지휘아래 두는 것이 아니고 의회의 지휘 아래 두어야한다는 의회의 주장은 왕과 충돌할 수밖에 없다. 왕은 의회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이미 의회제도로 굳혀가던 의회는 왕에게 모든 권한을 마낄 수 없는 상황. 이런 끌고 당기는 사이에 충돌은 불가피, 영국은 약 20년에 걸친 내전으로 들어간다. 의회주의파 군의 지휘자는 Oliver Cromwell 장군. 1649년 의회주의 파가 전쟁에 승리하고 의회는 Charles 1세를 영국에 끼친 죄 -독재자이고 배반자이며 살인자이면서 국민의 적이라는- 로 사형에 처하였다. 군을 장악하고 있던 Oliver Cromwell은 정권을 장악한다. 왕정은 중단되고 소위 영국의 Commonwealth시대가 개막된다 (1649년-1660년). 올리버 크롬웰은 종교적인 자유를 인정하여 청교도, 영국 국교회 그리고 카톨릭도 인정하였고 박해받던 분리주의파들은 신앙의 자유를 얻게 된다.

서평
김정복 목사 지은
예수님의 기도 제자들의 기도
이정근목사 (유니온교회담임, 미주성결대학교 총장)
먼저, 기도에 관한 또 하나의 좋은 책을 출판하신 김정복 목사님께 축하를 드립니다. 기도목회자, 기도신학자, 기도영성가의 대명사가 되신 저자의 명성을 또 한번 드높이기에 충분한 연구실적으로 평가받아 부족함이 없습니다.
미국에서는 현대의 기도목회자, 기도신학자, 기도영성가로 웨슬리 듀엘 (Wesley L. Duewel) 박사님을 손꼽고 있습니다. 일찍이 인도에서 선교사로 헌신했고 또 국제오엠에스선교회 총재를 역임했으며 <해외선교기도자친선협회>의 창설자이신 분입니다. 지금은 80 노구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각처로 다니며 기도세미나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분의 기도세미나에 몇 번 참석해서 감동을 많이 받았고 또 통역도 했었습니다. 지금도 제 서가에 그 분의 기도연구서적이 몇 권 있습니다. 그 가운데 “기도로 세계를 움직여라” (Touch the World through Prayer)는 참으로 명저요 많은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정복 목사님의 기도운동을 볼 때마다 저는 듀엘 목사님을 생각합니다. 한국어권에서는 기도에 관한 연구서 가운데 김 목사님의 책들이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해외 한인교회를 포함하여 120년 한국교회 역사상 기도에 관한 연구서로는 가장 깊이 있고 잘 정리된 책임을 확신합니다. 그래서 저는 김정복 목사님의 다음 책은 “기도로 영혼을 움직여라 (Touch the Soul through Prayer)이거나 혹은 “기도로 우주를 움직여라”기 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오늘 출판기념회를 하는 이 <예수님의 기도 제자들의 기도>는 지금까지 저자가 연구하고 강의하고 실천해왔던 모든 연구결과를 집대성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깊이도 있고 분량도 많아졌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것은 기도학교의 교과서로서 매우 적합하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미 기도학교 교과서로서의 임상실험을 거쳤기 때문입니다. 몇 년 전 이 서평자가 시무하는 교회에서도 이 책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성경적 기도>를 가지고 김정복 목사님을 초청하여 기도학교를 개설한 일이 있습니다. 좋은 열매를 거두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기도에 관한 설교집으로도 주저하지 않고 추천할 만 합니다. 어느 해 “기도”를 목회의 강조점으로 설정하게 된다면 이 책을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해서 일년 간의 설교계획을 세우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만큼 한 장 한 장이 설교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적 기초가 건실하고 수많은 성경말씀이 인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성경이 가르치는 올바른 기도의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잘못된 기도를 바로 잡아주고 있는 것입니다. 가령 몇 년 전에 이곳에서도 안찰기도라는 미명 아래 구타기도로 사람을 죽인 일이 있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안찰기도(왕하13:16)는 결단코 구타기도가 아님을 밝히고 있습니다.(396쪽) 예언기도, 방언기도만 해도 많이 남용되고 있는 것을 바로 잡아주고 있습니다. 오늘날 영성운동을 주도한다는 사람들 가운데 “잡초영성” 혹은 “독초영성”을 제공하는 사람들이 있는 시대에 이 책이 그 같은 것을 제거하고 목초영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책의 출판을 기쁘게 생각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 책이 올바른 기도운동의 횃불이 된다는 점에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기도에 있어서 전 세계교회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기복적 기도에 갇혀 있는 제한이 있습니다. 이런 때에 바로 이 책이 올바른 기도운동을 활활 타오르게 하는 기폭제가 된다고 확신합니다. 또 그렇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러자면 몇 가지 보완할 점도 있습니다. 먼저 이 책은 기도학을 성경신학적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는데 이 책이 좀더 온전하게 되려면 조직신학, 역사신학, 실천신학적 관점, 곧 전체를 보는 시각에서 접근했으면 좋겠습니다.
가령, 이 책을 읽으면 마치 기도만이 기도만이 만병통치약처럼 오해되기 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허지만 조직신학적 입장에서는 기도는 은혜의 도구(means of grace)의 하나일 뿐입니다. 매우 종요한 도구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말씀, 성례전, 친교, 찬송, 전도와 간증처럼 은혜를 받는 도구가 여럿이라는 시각을 제시하고 그 가운데서 기도를 말해야 독자들에게 “균형잡힌 시각”을 제시할 것으로 봅니다.
주기도문만 해도 성경신학적 연구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조직신학적 입장은 물론이고 지난 2천년 동안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이해해 욌는지 그 연구사도 파악해야합니다. 물론 예배학적 의미와 교육신학적 의미도 파악하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이런 것은 미래의 발전을 위한 주문입니다.
하여튼 이 책을 읽으며 제일 많이 은혜를 받은 부분은 제15과 “기도의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입니다. 한 마디로는 예수님을 스승삼은 사람입니다만, 그걸 또 일곱 가지로 나누고 있습니다. 저는 그 일곱 가지 하나하나에 저 자신을 비교해 볼 때에 부끄러워 얼굴 들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서평을 하느라고 그 일곱 가지에 한 가지를 더 덧붙이고 싶습니다. 맨 끝에 결론으로, “기도의 사람은 십자가를 지는 사람입니다”라고요. 이 책은 바로 저자 김정복 목사님께서 큰 십자가를 진 기도의 사람으로 평생을 바치겠다는 서약서라고 생각합니다.

                   종합적 소명과 단순 소명 (Calling)
                                                  이재환 목사 (Come Mission 대표, 선교사)

선교집회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강사가 선교사로 헌신할 사람들을 부를 때 그들은 두손을 들고 기꺼이 자신들을 바쳤다. 그때에 일어나지 않은 자들은 죄를 지은 양 얼굴을 땅에 떨군채 고개를 들지 못한다. 그때부터 헌신하지 못한 부담감은 자신을 죄책감에 눌려 살게 만든다. 헌신하지 않은 것이 죄인가? 반면에 헌신한자들 중에는 이제 다른 부담감이 그들을 짓누르고 있다. “ 아니 내가 어쩌다 그때 선교사로 헌신을 했을까?” 막심한 후회가 되는 것이다. 실든 좋든 한번 하나님께 약속한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한다는 태산같은 책임감이 짓눌러 빠져나갈 길이 없다고 느끼며 후회와 결심 사이를 하루에도 수 백 번 왔다 갔다 한다. 물론 단 한번의 은혜를 경험하고 선교사의 길을 기쁨과 확신을 가지고 떠나는 자도 수없이 많은 것을 부인하지 않는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많은 헌신자들이 선교한국가나 다른 선교집회에서 헌신을 했지만 결국 선교사로 선교현지에 들어가는 자들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은 너무도 확실하다. 그렇다면 헌신을 해놓고 들어가지 않은 자들은 평생을 가슴앓이를 하며 살 것이다. 왜 가지도 않을 선교를 위해 헌신을 했을까? 설령 선교사로 선교지를 향해 떠난 사람도 있다. 그 들 중에는 하나님과의 약속 때문에 온 자들도 있다. 차라리 가지 안았으면 좋을 사람도 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선교는 이제는 상당히 복잡하고 전문적인 사역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해지고 쉽지 않은 사역이 되었다. 고도의 헌신과 기술이 필요하고 오랫동안 철저하게 훈련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분야가 되었다. 이제는 단순하게 선교를 말하고 쉽게 모집하는 단순 콜링(Calling)에 무리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선교사로 헌신하기 위해서는 선교가 무엇인지부터 선교를 하기위한 자신의 한계와 능력 그리고 분야를 살펴야 한다. 건강과 나이 그리고 전문성을 가지고 어떤 지역에서 어떤 사역의 가능성도 심도 있게 연구하고 적용을 해봐야한다. 선교란 모두가 가야하는 것은 아니다. 가서는 안 될 사람도 있다. 가지 않으므로 가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도 있다. 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할 때에도 단순한 동기만을 가지고는 안 된다. 열정한가지 만으로도 안 된다. 선교가 교회개척이나 복음 전파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그 사역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일들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선교는 이제 단순 사역이 아니다. 선교지에서 독립적인 선교사역이란 거의 불가능한 나라가 대부분이다. 국가는 선교사에게 복잡한 더 많은 것들을 요구한다. 특별히 창의적 접근 지역에서 일하는 단체들이 NGO라는 이름으로 그 일을 할 때 그 복잡함이란 더더욱 많아져간다. 그러므로 선교를 모르는 선교의 단순 콜링(Calling)으로 많은 사람들을 더욱 죄인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러시아 St. Petersburg에서 온 편지
안녕하세요 김정복 목사님
그 동안 평안하셨는지요?
계속해서 보내주시는 월간기도를 통하여 목사님 소식과 사역의 소식을 듣고 기도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더우기 반가운 것은 이번 시베리아 러시아 선교대회에 강사로 오신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저희가 특별한 일이 없으면 꼭 참석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때에 귀하신 사랑하는 목사님을 뵙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고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는 요즘 막내아들 요한이가 대학입학을 준비하느라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이곳 선교지에서의 삶을 마치고 미국으로 들어가는데 기도로 많이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예닮원 교회는 7주년 생일을 맞아 이제는 더욱 말씀훈련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두란노의 ‘생명의 삶’을 번역하여서 매일 규티를 교회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결국 말씀이 살아 있는 것을 스스로 경험하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예배와 말씀과 기도가? 균형 있게 나타나도록 하고 있습니다 .
기도훈련은 수요일저녁에 하고 있습니다.
기도의 응답과 기도의 능력을 스스로 경험하도록 하기 위하여 애쓰고 있습니다.
많은?성도가 나오지는 못하지만은 간절히 그리고 진실히 기도하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의 문화적인 벽을 깨는것이 너무나 힘이 듭니다. ?
말씀묵상은 각자가 집에서 한 것을 주일예배 후에 사무실에서 함께 그룹으로 모여서 나누는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이들이 말씀에 너무나 약하여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있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경험하도록 해야 겠다는 결심으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창립7주년 기념사진입니다.(1월말)
이 일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목사님 사랑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러시아 상트에서 김도수, 이정희 선교사 드림

파라과이(Paraguay) 선교 방문기 (1)
김정복목사

  1. 첫 번째 이야기
    1986년부터 지금까지 약 20년 동안 30여 국가에 단기선교와 기도세미나를 인도하러 다녔으나 미국에서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 남미 파라과이에서 기도세미나를 인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파라과이에서 기도세미나를 인도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한다.
    파라과이에서 10여년동안 현지인 교회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및 예술학교를 운영하며 파라과이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정금태선교사의 초청으로 이번에 파라과이에서 현지인 목회자들과 한인선교사들을 위한 성경적 기도와 Q.T.세미나를 인도하게 되었다.
    나는 직장에서 휴가를 얻은 아내와 함께 2006년도 첫 번째 선교지인 파라과이로 출발하게 되었다. 남미 파라과이는 미국에서 가까운 것 같으나 LA에서 서울가는 것보다 더멀다. L.A.에서 브라질 San Paulo 까지 13시간을 비행하고 2-3시간을 대기하다가 다시 San Paulo에서 약2시간을 비행해야만 Paraguay Asuncion 에 도착하게 된다. 비행시간만 총15시간이 걸린다. 나는 그동안 기도세미나를 인도하기 위하여 브라질 아마존 정글에 있는 검은강 신학교와 아르헨티나 브에노스 아일레스에서 열린 “남미선교 2005” 1,5세 수련회의 기도세미나를 인도하러 간일은 있었으나 이곳은 처음이다. 이곳은 적도 아래에 있기 때문에 L.A.와는 기후가 정 반대이다. 그리고 시차가 5시간이 앞서간다.
    1월과 2월이 한 여름이다. 비행기에서 내리니 Asuncion 의 무더위가 엄습해온다. 파라과이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 3개국 사이에 있으므로 바다가 없는 나라다. 그래서 더위가 더욱 심하다고 한다. 공항으로 나오니 조그마한 시골 비행장 같이 아름답다. 중남미 23개국 중에서 제일 못사는 나라라고 귀뜸해 준다. 마중나온 정금태선교사와 김준혁선교사의 안내를 받아 학교에 도착했다. 이곳의 도로는 아스팔트, 돌을 깔아 놓은 돌길 그리고 흙길등3종류가 있다고 한다. 우리가 도착한 학교는 정금태선교사의 숙소였다. 정선교사는 학교건물 3층을 개조해서 숙소로 사용하고 있었다. 우리는 숙소에 도착하자 먼저 무사히 도착하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와 내일부터 시작되는 기도세미나를 위해서 함께 기도하였다. 정금태선교사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기도세미나의 계획표와 강의 교재를 보여준다. 강의 교재는 한글로 된 “성경적기도와 Q.T.세미나 교재”를 이곳 선교사들이 Spanish로 잘 번역한 교재이다.
    시간표를 보니 새벽 6:00-7:00까지 매일 새벽기도회를 인도하고, 오전7:30-8:30까지 아침 강의, 오전 9:30-11:30까지 오전 강의, 오후2:00-4:00까지 오후 강의 저녁7:30-9:30까지 저녁 강의 그리고 밤9:30-10:00까지 기도실천의 시간으로 매일 새벽기도회, 아침 강의, 오전 강의, 오후 강의, 저녁 강의, 그리고 밤에 기도회를 인도하게 되어있다 3박4일 동안에 모두 17번의 강의와 3번의 기도회를 인도하여야 한다. 파라과이는 Los Angeles와 시차가 5시간임으로 새벽 6시의 새벽 기도회 시간은 L.A. 시간으로는 새벽 1:00이다. 또한 피리과이의 밤10:00는 L.A.시간으로 오후 5:00이다. 어제와 오늘의 시간 차이가 갑자기 5시간이 빨라졌다. L.A.시간으로 오후5시에 잠자리에 누어야하고 새벽1시에 일어나서 새벽 기도회를 인도하여야 한다. 시차 때문이다. 그러나 나와 아내는 조금도 어려움없이 파라과이시간에 잘 적응할 수있었다.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줄 알고 감사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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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
역대하7:14-16)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이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
이는 내가 이미 이 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으로 여기 영영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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