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전문월간지 45호 2006년 1월 1일 발행

  월간  기   도
                 Monthly  Prayer Journal
                          주여, 나로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 주여, 새해에는 ---------------------- 김정복-- 1
        * 주여 2006년 새해에는 ---------------- 이사야서-- 1
        * 성경적 축복과 기복신앙 (4)--------------김정복 -- 3
        * 구약에 나타나는 기도 (37) --------------김시남 -- 2
        * 시편연구 (45) -----------------------최선호-- 3
        * 목양칼럽 -- 업그레이드(Up Grade) ------- 차현회 -- 2 
        * 예수님의 기도 제자들의 기도 (11)-------- 김정복 --2
        * Q.T.는 어떻게 하여야 하나 (2) ---------  김정복 -- 2
        * 미국교회의 역사 (2) -------------------이정남 -- 1
        * 선교칼럼 ----열국의 아비 아브라함 -------이재환 -- 1
        * 왜 온몸으로 막고 있나 ----------------- 옥세철 -- 2
        * 미얀마에서 온 편지 -------------------- 인관일 -- 1 
        * 이 달의 기도 요청과 사랑의 도고 ----------기도학교 -- 1
        * 뒷장 (시96:1-3) -------------------------------1
        * 첫 페이지 (사진) -------------------------------  1  

겟세마네 동산에서
주여, 2006년 새해에는
김정복목사 (본지 폍집인 겸 발행인)
주여, 2006년 새해에는
당신의 은혜안에 살게 하옵소서
당신의 사랑으로 살게 하옵소서
당신의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주여, 새해에는
당신의 성령으로 살게 하옵소서
당신의 능력으로 살게 하옵소서
당신의 평강으로 살게 하옵소서
주여, 새해에는
당신을 경외하며 살게 하옵소서
당신만 의존하며 살게 하옵소서
당신께 순종하며 살게 하옵소서
주여, 새해에는
당신께 예배하며 살게 하옵소서
당신을 찬양하며 살게 하옵소서
당신께 기도하며 살게 하옵소서
당신의 말씀으로 살게 하옵소서
주여, 새해에는
당신께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당신을 사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이웃을 사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주여, 새해에는
당신을 기뻐하며 살게 하옵소서
당신을 전도하며 살게 하옵소서
당신의 증인으로 살게 하옵소서
오 주여
당신의 나라를 위하여 살게 하옵소서
당신의 복음을 위하여 살게 하옵소서
당신의 뜻 안에서 살게 하옵소서
당신은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시옵니다

                                  아름다운 소식
                                                                                     이사야 40:9-11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을 보라 하라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으며
그는 목자 같이 양무리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성경적 축복과 기복신앙(祈福信仰) (4)
김정복목사 (WMC기도학교교수, 예본교회선교목사)

  1. 들어가는 글
  2. 기복적 기도의 특징
  3. 한국의 전통적 복(福)개념
  4. 성경적 복(福)개념
  5. 성경적 축복(祝福)의 특징
  6. 성경적 축복기도와 축복의 의미
  7. 맺는 글
  8. 성경적 축복기도와 축복의 의미
    1) 성경에 나오는 축복기도
  • 멜기세덱의 축복기도 :
    살렘왕 멜기세덱이 떡과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그가 아브 람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창14:18-19)
  • 바로를 향한 야곱의 축복 :
    요셉이 자기 아비 야곱을 인도하여 바로 앞에 서게 하니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매 바로가 야곱에게 묻되 네 연세 가 얼마뇨 야곱이 바로에게 고하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 삼십년이니이다 나의 연세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 상의 나그네 길의 세월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고 그 앞에서 나오니라 (창47:7-10)
  • 야베스의 복을 위한 기도
    야베스는 그 형제보다 존귀한 자라 그 어미가 이름하여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 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대상4:9-10)
  • 다읫의 복을 위한 기도
    주 여호와여 오직 주는 하나님이시며 말씀이 참 되시니이다 주께서 이 좋은 것으로 종에게 허락하셨사오니 이제 청컨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은혜로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 (삼하7:28-29)
  • 솔로몬의 축복기도
    솔로몬이 무릎을 꿇고 손을 펴서 하늘을 향하여 이 기도와 간구로 여호와께 아뢰기를 마치고 여호와의 단 앞에서 일어나 서서 큰 소리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며 가로되 여호와를 찬송할지로 다 저가 무릇 허하신 대로 그 백성 이스라엘에게 태평을 주셨으니 그 종 모세를 빙자 하여 무릇 허하신 그 선한 말씀이 하나도 이루지 않음이 없도다 (왕상8:54-56)
    2) 성경적 축복의 의미
  •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욥22:21)
  •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시오니 주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시16:2)
  • 주의 아름다운 복으로 저를 영접하시고 정금 면류관을 그 머리에 씌우셨나이다(시21:3)
  • 저로 영영토록 지극한 복을 받게 하시며 주의 앞에서 기쁘고 즐겁게 하시나이다(시21:6)
  •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
    (시73:28)
  •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사람으로 부하게 하시고 근심을 겸하여 주시지 아니하시느니라 (잠10:22)
  • 마음이 사특한 자는 복을 얻지 못하고 혀가 패역한 자는 재앙에 빠지느니라(잠17:20)
  • 너희는 의인에게 복이 있으리라 말하라 그들은 그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임이요 악인에게는 화가있으리니 화 가 있을 것은 그 손으로 행한 대로 보응을 받을 것임이니라(사3:10-10)
  •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공의의 하나님이심이라 무릇 그를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사30:18)
  • 저희 발을 씻기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너희 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 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하여 본을 보였노라 내 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상전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자 보다 크지 못하니 너희 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요13:12-17)
  •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 (갈3:13-14)
  •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복으로 우 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 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 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엡1:3-6)
  1. 맺는 글
    성경이 말하는 복의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 바로 그 분이시며,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이 바로 우리 믿는 성도들의 감사의 내용인 것이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는 것은 세상적인 복(福)을 더 받 기 위함이 아니요, 그의 사랑하심과 택하심과 구속하심과 이미 받은 믿음과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너무도 크고 감사해서 은혜로 믿는 것이지, 현세적(現世的), 물질적(物質的), 육체적(肉體的), 복을 더 받기위해서 예수를 믿 고 따르는 것은 아니다. 세상적인 복을 더 받아도 감사하고, 안 받아도 감사하고, 오직 감사의 내용, 복의 내용 은 세상적인 축복이 아니고,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를 살리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제(和睦祭)로 주신 그 내용이다(요일4:9-10)
    예수께서 나를 구속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것과 죽음에서 삼일 만에 부활하신 것이다. 예수께 서 십자가상에서 피 흘려 죽으심과 그의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구원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 가 되는 권세를 이미 받았고(요1:12-13) 천국 시민권을 소유한 자가 되었으며(빌3:20) 영생을 소유하게 된 것 이다(요3:16)
    성경적 축복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심 으로 우리가 예수 안에서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받는 것이다(요일4:9-10, 엡2:8).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성도들의 최대의 축복(祝福)이며 감사의 내용인 것이다.

구약에 나타나는 기도 (37)
찬양시 5부
김시남목사 (국제신학대학(원) I.T.S.교수)

이번 호에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도를 드릴 때에 가져야할 태도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한다. 구약의 세계 속에서는 모든 피조물들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것”과 “정한 것”과 “부정한 것”으로 나누어진다. 정한 것들은 (사람이나 물체) 부정한 것들을 접촉할 때에 (예를 들면 죽은 사람의 시체) 일시적으로 부정한 것으로 전락하게 되며, 다른 한편으로, 거룩하게 되는 예식이나 과정을 통하여 거룩한 것으로 승격될 수도 있다. 이러한 세 개의 상태를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거룩한 것                 정한 것                   부정한 것

이러한 구약의 세계 속에서는 부정한 것과 거룩한 것의 직접적인 접촉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이사야서 6장에는 이사야가 성전에서 보좌에 앉으하나님이 신 것을 보게되며 그 순간에 그가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라고 탄식하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다. 그 이유는 이사야가 자신이 부정한 사람으로서 거룩하신 하나님을 대면하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우리 죄인들을 위하여 죽으신 이후부터 이러한 세계관이 폐지되고 우리는 부정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사람들로 인정받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의 거룩한 신분은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때마다 이사야 선지자와 같이 그의 거룩하심을 두려워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현대 예배 속에 찬양의 요소가 과거보다 많이 있는 것이 특징인 것을 지난 호에서 언급하였다. 그러나 찬양이 흔해진 반면에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가볍게 대하는 태도가 많아진 것을 느끼게 된다. 우리가 거룩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나 기도를 드릴 때에 어떠한 태도를 가져야 할까?
시편 8편을 통하여 찬양의 바른 태도 중의 한 가지를 생각해 보려고 한다. 시편 8편은 찬양시 가운데서도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이다. 대부분의 찬양시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찬양하는 이유가 분명하다는 점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말할 때 “왜?”라고 한 번쯤 자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찬양해야할 이유가 분명치 않고 찬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시편 8편의 저자는 하늘을 쳐다보며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위대하심을 감탄하며 다음과 같이 하나님을 찬양한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 이 시편 저자가 쳐다보는 하늘은 대 낮의 하늘이 아니고 밤 하늘임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밤 하늘에 보이는 달과 별들을 쳐다보며 하나님의 창조에 감탄하는 태도는 고대인들이나 현대인들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다. 왜냐하면 고대인들은 달과 별들의 아름다움을 보며 무지하게 그것들을 경배의 대상으로 삼는 우상숭배를 범하였으며 현대인들은 밤하늘을 볼 여유가 없을 뿐만 아니라 밤하늘을 통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기에는 너무 과학적이기 때문이다.
시편 8편을 통하여 우리가 배워야할 찬양의 바른 태도는 4절에서 발견된다. 이 시의 저자의 놀라운 태도는 달과 별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깨닫는 순간 자기 자신의 무가치함을 또한 동시에 깨달은 점이다. 그래서 그는 4절에서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라고 묻는다. 이 질문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경험한 이사야가 자신의 부정함을 깨닫고 탄식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깨닫는 순간 자신의 초라함을 깨닫고 탄식하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시편 8편의 저자가 놀란 것은 아름답고 웅장한 달과 별들을 창조하신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자기와 같은 작은 인간에게 관심을 기울이시고 계시다는 것이었다.
우리가 노래나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찬양할 때 이사야와 시편 8편의 저자와 같이 무자격한 나를 별견하는 것이 필요하며 또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를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 호에서 강조하고 싶다.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가르치신 기도의 첫 부분도 이러한 점을 강조하는 기도문이라고 생각된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부르도록 가르치시었다. 여기서 “하늘”은 장소적인 의미보다는 “거룩함”을 상징하는 표현이라고 이해되어진다. 즉, “하늘에 계신 아버지”는 상대적으로 기도하는 내가 “땅에 있는 아들”이라는 것을 상기시키는 표현이다. “아버지와 아들”은 가장 가까운 관계를 나타내는 반면 “하늘과 땅”은 가장먼 관계를 나타내는 표현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가까우신 분이신 동시에 우리가 범할 수 없는 가장 거룩하신 분이시라는 것을 주기도문의 첫 부분이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다.
우리의 찬양시간에 왜 내가 하나님을 찬양하는지 생각하며 내가 하나님을 찬양할 만한 사람인가를 살펴보는 것이 하나님에게 나아가는 바른 태도라고 생각된다.

시편정해(精解)(45)
시편 34편
최선호목사 (미주감신대 교수, 메시야교회 담임)

사울을 피하여 블레셋으로 망명한 다윗은 거기서도 자기 신변의 위협을 느껴 아비멜렉(블레셋 왕의 칭호, 본명은 아기스) 앞에서 미친 척하다가 쫓겨난 후에 지은 시이다(삼상21:10~22:5). 자기가 모면했던 위기의 순간을 돌이켜 보면서 자신이 터득한 신앙의 경지와 진실을 통하여 다른 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주제: 여호와를 경외하라.
소재: 위기를 모면한 자신 신앙의 경지.
배경: 사울을 피하여 블레셋으로 망명.
수사: 영탄, 반복, 제유, 호격, 경구, 의인, 대구.
경향: 감사시(개인적), 찬양, 권면, 교훈적, 지혜시.
구성: 3단. 기(1~8절), 서(9~14절), 결(15~22절).
25편과 배열의 일치를 이루고 있다. 이 시는 알파벳 시편 가운데 세 번째의 시로써 같은 알파벳 시 25편과 특이하게 연결되 어 있다. 즉 25편에서처럼 이 시편에도 알파벳 중 ‘와우’가 빠져 있다. 그리고 둘째 번의 ‘베트’가 마지막에 와 있다.
답관체(踏冠體- acrostic: 각 절의 첫 자를 히브리 알파벳순서에 따라 배열함).
작자: 다윗(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척하다가 쫓겨나서 지은 시).
핵심어: 여호와.

기(起): 여호와를 송축함
1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그를 송축함이 내 입에 계속하리로다
2 내 영혼이 여호와로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가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
3 나와 함께 여호와를 광대하시다 하며 함께 그 이름을 높이세
4 내가 여호와께 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5 저희가 주를 앙망하고 광채를 입었으니 그 얼굴이 영영히 부끄럽지 아니하리로다
6 이 곤고한 자가 들으시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7 여호와의 사자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치고 저희를 건지시는도다
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1절: “내가 여호와를 송축함이여” 영탄적으로 맨 앞에 강조된 이 부분에서 다윗의 변함없는 믿음을 볼 수 있다.결국 여호와를 송축함이 계속될 신앙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
2절: “내 영혼이 여호와로 자랑하리니”의 “여호와로”는 “여호와를”로 “를”이라는 목적격 조사를 붙여 “여호와를 자랑함”으로 생각할 일이다.
3절: 여호와의 명예의 원천을 높이자(높이세)는 청유형(請誘形)의 문장이다.
4절: 기도의 응답과 여호와의 구원이다.
5절: 주를 앙망하는 성도의 생애가 아름답다. “얼굴”은 신앙, 인격, 품성 등을 망라하여 그 사람을 총칭한 말로써 제유(提喩)의 수법이다.
6절: 여호와께서 들으시는 곤고한 자의 기도.
7절: 6절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를 구체적으로 강조하였다. 집합명사로 쓰인 “여호와의 사자”는 천사를 지칭한다.
8절: “선하심”은 여호와의 속성이다. “피하는 자”보다는 “안기는 자”로 함이 더 적극성이 있지 않을까?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주님의 진리를 깨달으면 영원한 선을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영혼들은 하나님 외에는 어떤 것으로도 만족을 얻지 못한다.

서(敍): 여호와를 경외하라
9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10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11 너희 소자들아 와서 내게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함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
12 생명을 사모하고 장수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누구뇨
13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궤사한 말에서 금할지어다
14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를지어다

9절: 하나님에 관한 진정한 지식에 의해 하나님께서 우리 영혼으로 하여금 하나님 자신을 맛보고 만질 수 있게 하신다면 진정한 회개, 즉 마음의 변화와 새로워짐, 그리고 생활의 개선이 필수적으로 따라야 한다. 호격과 명령으로 “여호와를 경외하라”고 강조한다.
10절: 9절의 “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를 구체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젊은 사자”는 생존력이 강함을 상징(은유)한 대상이다. 영적인 풍요를 강조하고 있다.
11절: 소자들에게 배우라고 권면한다. 여호와를 경외함을 목적으로 한 가르침이다.
12~14절: 다윗은 그가 가르친 것을 스스로 실행하였다(삼상25:14~16).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도 그와 같이 행해야 한다(벧전3:10~12).

결(結): 의인을 보호하시는 여호와
15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 귀는 저희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16 여호와의 얼굴은 행악하는 자를 대하사 저희의 자취를 땅에서 끊으려 하시는도다
17 의인이 외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저희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18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20 그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21 악이 악인을 죽일 것이라 의인을 미워하는 자는 죄를 받으리로다
22 여호와께서 그 종들의 영혼을 구속하시나니 저에게 피하는 자는 다 죄를 받지 아니하리로다

15-18절:여호와의 속성이 구체적으로 나타나있다 15절에 “여호와의 눈”과 “그귀”는 의인(神人同形)의 기법이다.
19-20절: 하나님은 의인이 심하게 괴로움을 당할지라도 그를 지키신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성취되었다(요19:36).
21절: 범죄한 자는 그 죄로 인하여 죽음을 가져온다(롬6:23).
22절: “저에게 피하는 자”를 “저에게 안기는 자”로 함이 더 적극적이다. “죄를 받지 아니하리로다”- 하나님께서 구원한 자들은 그가 모든 허물로부터 의롭다 칭하시고 새 성품을 소유하게 하신 자들이다(요5:24).

목양 칼럼 (5) 업그레이드 (Up Grade)
차현회목사 (웨슬리세계선교회 회장)
2006년 새해를 맞아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중에 어렸을 때 선친(先親)께서 회초리로, 때로는 한숨을 지으시며 눈물로 가르쳐주신 공자(孔子)의 삼계도(三計圖)와 명심보감(明心寶鑑)의 몇 구절이 머리에 떠오른다.
일생지계(一生之計)는 재어유(在於幼)하고, (일생의 계획은 어릴 때에 있고),
일년지계(一年之計)는 재어춘(在於春)하고, (일년의 계획은 봄에 있고),
일일지계(一日之計)는 재어인(在於寅)이라,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있다),
유이불학(幼而不學)이면, 노무소지(老無所知)요, (어려서 배우지 않으면 늙어서 아는 것이 없고),
춘약불경(春若不耕)이면, 추무소망(秋無所望)이요, (봄에 밭 갈지 않으면, 가을에 바랄 것이 없고),
인약불기(寅若不起)이면, 일무소변(日無所辨)이라. (새벽에 일어나지 않으면, 하루를 다스릴 수가 없느니라)
*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108:2)
새해아침 하나님 아버지께 첫기도를 드린후에 희망찬 새해를위한 삶의 업 그레이드(Up Grade)를 생각해 본다.
첫째 새해에는 생활문화에 사로잡혀 유행을 따라가지 말고 올바른 판단과 절제를 바탕으로 지난날의 소비생활이 알뜰 살림으로 업 그레이드 되도록 힘쓴다.
*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 고자 하노라(고전9:25)

  • 여자들도 이와 같이 단정하고 참소하지 말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딤전3:11) 둘째 새해에는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생산적으로 사용하는 결단적인 시간 관리가 엡 그레이드 되도록 힘쓴다.
    • 주의 날이 밤에 도적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살전5:2)
  •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벧전1:24-25)
  •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계1:3)
    셋째 새해에는 대화의 미덕을 살려서 모든 면에 생산적이고 공신력있는 건강한 대화로의 업그레이드에 힘쓴다. * 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되느니라(잠16:24)
  •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골4:6)
    넷째 새해에는 아낌없는 격려와 협력자로서 이민생활에 지치고 넘어진 이웃에게 활력소가 되는 버팀목으로 업 그레이드 하도록 힘쓴다.
  •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느니라(잠10:12)
  •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존경하는 자니라(잠14:31)
  •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잠15:23)
    다섯째 : 새해에는 작은 예수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주님이 기뻐하시고 칭찬하실만한 구체적인 성업사 역(聖業使役)이 업그레이드 하도록 힘쓴다.
  •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 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4:1-2)
    여섯째 : 새해에는 독일의 본회퍼목사, 미국의 아틴 루터 킹목사, 알젠티나의 체 게바라와 같이 애국 애족하며 시 대적인 사명을 감당할 젊은 일군들을 신앙 안에서 육성하는 사역이 업 그레이드 되도록 힘쓴다.
  •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네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속에서 강하고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딤후2:1-2)
    일곱째 : 우리의 힘과 생각으로는 불가능하다면 가능한 길을 진리와 능력의 본체가 되시는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새롭고도 틀림없는 영적권능을 힘입어 제2의 초대 교회의 성령운동으로 업 그레이드 되도록 힘쓴다.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 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끝으로 영적인 “업 그레이드”는 아브람이 아브라함이 되고, 사래가 사라가되며, 사울이 바울이 됨과 같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난 삶을 말한다. 따라서 업그레이드는 생각만 해도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큰 성공과 힘을 지닌 듯 뿌듯하기만 하다. 우리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기대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새해 첫 날부터 되어 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릴 뿐이다.

예수님의 기도 제자들의 기도 (10)
김정복 목사 (서울 보이스사 출간)
제 1과 타종교와 예수님의 기도 관행
제 2과 예수님의 기도 생활에서 기도를 배우자

  1. 예수님의 기도의 삶
  2. 예수께서 행하신 중요한 다섯 가지 기도
  3. 그 외에 예수님의 기도의 삶
  4. 예수님의 간절한 중보기도
  5. 예수님의 십자가상에서의 세 번의 기도
  6. 예수님의 계속적인 중보기도
    제3과 예수님의 기도명령
  7. 예방기도
  8. 준비기도
  9. 저축기도
  10. 저축기도(Storing Prayer)
    하나님의자녀가된자로서,하늘의유업과 약속을받은자로서 기도하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고 영접한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은 것이다. 과거에는 마귀의 자녀였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어 값없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받은 자로서 하늘나라의 유업과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자녀가 받게 될 모든 약속과 축복을 받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하늘나라의 시민권을 소유한 자로서 이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하늘나라에서 영생을 누릴 자가 되었으므로 세상에 속한 자와 같이 이 세상에 보물을 쌓아 두는 자가 아니요, 하늘나라에 보물을 쌓아 두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 예수께서 오신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게 하시려고 오셨다고 하셨으므로 우리는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며,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하므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여야 한다. 하늘나라에 속한 자로서, 하늘나라에 보물을 기도로 저축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는 원수를 사랑하며,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며,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며 살아야한다. 이는 우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는 것이기 때문이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 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8:44)
  •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엡2:8-9)
  • 영접하는 자 곧 그이름을 믿는자들에게는 하나님의자녀가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사람의뜻으로나지아니하고 오직하나님께로서 난자들이니라.(요1:12-13)
  •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롬8:14-17)
  • 너희가 아들인 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네가 이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갈4:6-7)
  •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 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엡3:20-21)
  • 또 네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와 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 우심이니라.(마5:43-45)
  •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네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금하지 말라 무릇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지 말며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느니라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를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이같이 하느니라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빌리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뇨 죄인들도 의수히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빌리느니라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 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 같이 너희도 자비하라.(눅6:27-36)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 그러므로 사랑을입은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 받는자가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엡5:1-2)
  •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명을 뚫고 도적질 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이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6:19-21)
  •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10)
  •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하므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1-2)
  1. Q.T.(Quiet Time)는 어떻게 하여야 하나?
    김정복목사 (예수님의 기도 제자들의 기도 저자)
    1) Q. T.는 왜 가져야하나?
    (1) 하나님께서 너희는 귀를 기울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너희는 귀를 기울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자세히 내 말을 들으라.(사28:23)
  • 너희 안일한 부녀들아 일어나 내 목소리를 들을찌어다. 너희 염려없는 딸들아 내 말에 귀를 기울일찌어다.(사32:9)
  • 그러므로 사치하고 평안히 지내며 마음에 이르기를 나뿐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도다. 나는 과부로 지내지도 아니하며 자녀를 잃어버리는 일도 모르리라 하는 자여 너는 이제 들을 찌어다.(사47:8)
    (2) 예수님께서 먼저 한적한 곳, 조용한 곳, 외딴 곳에서 기도하셨기 때문이다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눅5:16)
  •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마1:35)
  •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눅4:42)
    (3)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를 찾고 계시기 때문이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4:23)
    (4) 하나님과 가까이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약4:8)
  •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더불어 교제케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고전1:9)
    (5)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의 영적 성장을 위함이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15:5-7)
    (6) 하나님의 말씀과 찬양으로 인도 받기 위함이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119:105)
  • 나의 행보를 주의 말씀에 굳게 세우시고 아무 죄악이 나를 주장치 못하게 하소서(시119:133)
  • 내가 인자와 공의를 찬송하겠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찬양하리이다.(시101:1)
    (7) 주의 형상을 닮기 위함이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1:26-27)
  •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것 같이 주의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3:18)
  •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2:5) 미국 교회의 역사 (2) 이정남목사 (본지 편집위원)

미국의 교회 역사의 시작은 16세기 영국의 정치적인 변화와 함께 카톨릭 국가였던 영국이 헨리 8세 (1509년-1547)때 카톨릭과 결별하고 영국 국교회 (Anglican Church, 한국의 성공회, 미국의 감독교회)를 세우던 시기로 올라가야 한다. 선왕인 형에게 아들이 없이 죽자 선왕의 부인인 형수 (왕비인 캐터린)와 결혼하고 왕위를 계승한다. 아들이 없이 형이 죽자 동생이 그의 아내로 삼아 형제된 의무를 다한다는 신명기 25;5의 율법에 따른 것이었다. 그러나 결혼15년이 지났는데도 아들이 없고 공주 (Mary)가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캐터린은 40세가 넘었다.
신명기율법에 따라 형수와 결혼하고 왕이된 헨리 8세는 “누구든지 형제의 아내를 취하면 무자하리라(레위기 20:21)는율법에 따라 캐터린과의 결혼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교황에게 결혼무효를요청하였다.그러나로마 황제인 촬스5세와 종교 개혁의 물결이 거세게 퍼지고 있는 중에 카톨릭 보루인 스페인의 지원이 필요한 교황 클레멘트7세로서는 이 결혼무효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왜냐하면 왕비인 캐터린은 바로 스페인 황제의 동생이었다. 영국 안에서도 종교개혁의 무드가 높아가고 있었다. 주교들은 많은 토지를 가지고 있는 부자였다. 사제나 수도사들은 도덕적으로 부패하였다고 비난을 받고 있었고 대중은 미신에 젖어있었다.루터의 종교개혁에 매력을 가지고있던 종교 지도자들은 민족주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독립국가로서 영국은 종교적으로 교황청에서부터 독립하여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였다. 이런 분위기 아래서 헨리 8세는 종교개혁 주창자인 토마스 크랜머를 캔터베리 대주교 (영국 국회의 최고지도자)로 임명, 로마 교회와 결별하고 크랜머 대주교는 헨리 8세와 캐터린과의 결혼을 무효라고 선언하고 이미 임신 6개월인 앤 보린과의 결혼을 선언한다.
교황 클레멘트 7세가 헨리 8세를 파문하자 헨리 8세는 1534년 국왕우위법 (Act of Supremacy)을 선언, 왕은 영국 국교회 (성공회)의 최고 통치자가 된다. 영국은 지금도 (여)왕이 교회의 최고통치자이며 왕이 임명한 캔터베리 대주교는 영국 교회의 최고 지도자이다.
앤 보린과의 사이에도 딸이 하나 있을 뿐 아들이 없자 헨리8세는 앤 보린을 간음죄로 처형하고 제인 씨모어와 결혼한다. 1574년 헨리 8세가 죽은 후 씨모어에게서 태어난 에드워드 3세가 왕이 되고 그의 재임 중 실질적인 종교 개혁을 시작한다. 크랜머 대주교는 종교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그러나 에드워드3세가 6년만에 사망하자(1547-1553년) 케터린의 딸인Mary가 왕위를 계승한다. 독실한 카톨릭 어머니인 캐터린의 신앙 안에서 성장, 국교회의 지배 아래에서 소외되었던 Mary 여왕 (1553-1558년)은 국교회를 탄압, 카톨릭을 재건하고 국교회 지도자들을 무자비하게 숙청하고 사형에 처한다. 왕위 재임중 너무도 많은 피를 흘렸기 때문에 “Bloody Mary (피의 매리 여왕)” 라는 별명을 부칠 정도였다. Mary여왕이 사망하자 보린에게서 태어난 엘리자베드 1세가 왕위에 오른다. 그의 재임중 (1559-1603년) 1588년에는 세계의 바다를 제패하던 스페인의 무적함대-Spain Armada–를 격파하고 영국은 국제무대에 등장한다. 그리고 1585년부터 영국인들은 왕의 승인 아래 개척자로서, 종교의 자유를 찾아서 또는 일확천금을 꿈꾸면서 신세계 (New World)를 향하여 대서양을 건너 개척의 길에 나선다.

                  열국의 아비 아브라함
                                                   이재환목사 (Come Mission 대표, 선교사)

우리가 이스라엘에서 태어난 것도 아니고 더욱이나 그의 피가 우리에게 튀긴 것도 아닌데 그가 우리와 무슨 관계를 가지게 되는 것인가? 이스라엘 사람과 팔레스타인 사람들 사이에는 같은 조상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원수가 되어 전쟁하기를 한쪽이 망할 때까지 할 조짐이다. 선교사들도 이스라엘 선교사와 팔레스타인 선교사는 서로 옳다고 싸운다.
자기들이 진짜 정통파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우겨댄다. 이삭와 이스마엘의 싸움이다. 이러한 육적인 싸움은 하나도 복음과는 관계가 없는 싸움인 것이다. 성경은 아브라함은 어느 쪽도 아닌 모든 인류의 조상이라고 창12장에서 말하고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요, 팔레스타인의 하나님이요 그리고 모든 이방인의 하나님이시다. “열국의 아비”란 육신의 혈통으로 그의 자손 됨이 아니라 언약으로 됨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육신의 혈통으로는 “열국의 아비”가 성립되지 않는다. 성경에는 아브라함이 실제적으로는 8명의 자녀가 있었다.(창25장 그두라에게서 6명의 자녀를 얻음). 그러나 성경은 한번도 육신의 자녀들의 자녀 권을 주장하지 않고 약속의 자녀인 이삭만을 자녀로 여기는 모습을 본다. 하나님의 선교는 실제로 아브라함으로 시작한다. 열국의 아비란 하나님의 선교와 구속사의 시작을 선교 안에서 이루고 있음을 보게 된다. 이 엄청난 언약이 선교라는 매개체가 아니고서는 하나님의 언약이 실현이 불가능하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선교의 하나님이셨고 이스라엘 속의 하나님의 역사는 결국 이방인을 포함한 인류전체를 위한 구속사 였다. 아브라함은 성경에서 결코 죽지 않고 성경역사의 끝까지 따라 다닌다. 마태복음의 시작도 아브라함과 함께 시작한다. 거지 나사로가 죽어서 간 곳도 천당이기 보다 아브라함의 품안이었다. 세관원 삭게오가 주님을 만나 새사람이 되었을 때에도 주님은 그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말씀하신다. 아브라함은 구원 얻는 모든 사람이 그의 후손이라고 말한다. 아브라함은 모든 믿는 자들의 조상이다. 하나님은 인류의 노력에 의한 아름다운 나라를 이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아 왔다. 소돔 고모라 성도 망했고 결국은 인간이 만드는 나라란 결코 설수 없음을 보게 된다. 이러한 인간의 역사가운데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가신다. 이것이 아브라함을 통한 하나님의 나라의 건설이다. 아브라함을 통한 하나님의 나라의 건설이 곧 선교인 것이다. 선교란 모든 사람이 아브라함의 자녀가 되게 하는 일이다. 이 일이 곧 그의 백성을 만드는 일이며 하나님의 나라의 건설을 의미하는 것이다. 만일 설교자가 아브라함의 설교를 아무리 잘했을 지라도 선교적 아브라함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그 설교는 아직 결론이 마쳐지지 않은 설교이다. 아브라함은 선교적 아브라함이다.

왜 온몸으로 막고 있나?
옥세철(미주 한국일보 논설위원)
“한국정부, 북한 인권에 관심을” 북한 인권 국제대회 폐막을 알리는 기사의 제목이다. 눈이 간다. 순간 뭔가가 스친다. 뭐지. “…..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애곡을 하여도 너희가 울지를 않는다.” 그래 그랬지. …..아니지, 생각은 이내 엉뚱한 방향으로 흐른다. 2005년 12월이란 시점의 한국적 상황에서는 그 구절도 달라져야 하는게 아닐까. 마치 블랙홀에서는 빛도 굴절되는 것처럼, 그래서 다시 정리해 본다. “너희를 향해 피리를 부니 너희가 화를 내고 애곡을 하니 오히려 손뼉치며 웃었다.” 참으로 장하다고 해야 하나, 정신이 나갔다고 해야 하나, 북한 인권분제에 관한 한 초지가 일관된 한국정부의 그 입장 말이다.
전 세계에서 50여 NGO가 모였다. 참석한 국제적 인권운동가만 100여명이다. 미국은 북한 인권담당 특사도 보냈다. 온갖 반인륜적 참상이 고발됐다. 눈물의 호소가, 또 충정 어린 충고가 잇달았다. 그리고는 북한 인권분제에 한국정부가 관심을 가져달라는 걸 포함해 6개항의 선언이 선택됐다. 그런데도 오불관언(吾不關焉)이다. 오히려 버럭 역정이다. “북한과 전쟁이라도 하자는 거냐.”, “참으로 한심한 일이 버러지고 있다.” 국내 언론의 비판이다. 북한 인권문제를 다루는 국제회의가 열린 것 자체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한국정부가 졸렬한 대응을 했다는 거다. “국경없는 의사회”, “엠네스티 인터내셔널” 등 국제 인권단체뿐이 아니다. 네오콘으로 불리는 미국 내 보수파는 물론이고 진보파로 불리는 민주당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북한에서 자행되는 인권 압살의 상황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어서다. 미국만이 아니다. 북한의 입장을 가능한 존중해 오던 유럽연합(EU)도 진저리를 내고 있다.
그 혐오감은 네오콘에 지지 않을 정도다. 대다수 한국인들도 고개를 흔든다. 북한은 인권문제로 전 세계의 분노를 사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유독 한국 정부만 감싸고 돈다. “뷱한 인권”이란 말만 나오면 “앨러지성”반응에, 제 일인 양 나선다. 왜, 일제히 쏟아지는 질문이다. 왜 그토록 감싸고 있을까. “갈수록 정체를 알 수 없게 된 이상한 정부 밑에서…..” “답답한 건 나라가 이 지경인데도 ‘귀신 씐 좌(左)’와 ‘문드러진 우(右)’ 를 넘어 설…..” 한국 내 칼럼들에서 발견되는 워딩(wording)이다. 그 표현법들이 뭔가를 말해주는 게 아닐까. 이제는 다른 차원에서 문제를 보고 있다는 얘기다. 현 정권의 정체성에 심각한 의문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동시에 정치를 넘어선 그 무엇이 문제의 이면에 도사리고 있다는 암시적 표현으로 “왜”에 대해 부분적이나마 설명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북한문제는 영적으로 파악해야 제대로 보인다. 종교학자 토머스 벌크가 수년 전부터 펼쳐온 주장이다. “김일성-정일 체제”는 종교 집단으로 분류하고 있다. 김일성이 하나님, 김정일이 메시아로 표현된 게 이른바 “주체교”(主體敎)로 전통적 의미의 공산주의와 결별한지는 이미 오래라는 해석이다. 그리고 그 신도 수는 시크교(2300여만 추산), 다음인 1900만이 넘어 세계 10대 종교에 랭크된다는 것이다. 이 이론ㄴ에 따르면 김일성은 북한에서 창조주로서 수령이다. 이 육(肉)의 수령이 죽었을 때에는 수령의 철학을 생물학적으로 가장 잘 체험한 인물이 대를 이어 혁명을 완성해야 한다. 그러므로 수령의 대리자인 김정일은 수령과 동일시되는 것이다.
사교(邪敎)의 성격이 짙은 수령절대주의 이론을 새삼 소개한 건 다름이 아니다. 왜 북한 인권문제만 나오면 온 몸으로 막으려 드는가. 이성적으로는 도저히 설명이 안 되는 한국 정부의 임장이 종교라는 시각, 영적인 차원에서는 혹시 이해되지 않을까해서이다. 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미국의 한 관측통은 이런 식으로 파악했다.
“북한의 주체사상과 한국의 민족주의가 통합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판, 다시 말해 남한 버전의 ‘주체교’ (主體敎)가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005년이 저물어간다. 이 시점에서 열린 서울 북한 인권 국제대회다. 무엇을 알게 했나. 한국이 맞은 문제는 정체성(政體性)위기이고 근본에 있어 영적인 문제다. 이걸 재차 확인한 것이다. 그 대처 방안은 그러면 무엇일까, “…..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類)가 나갈 수 없다”는 성경구절이 새삼
떠올려진다.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시편96:1-3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 지어다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 이름을 송축하며
그 구원을 날마다 선파할 지어다
그 영광을 열방 중에,
그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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